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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vs 인어공주가 흑인?”...캐스팅 찬반논란 휩싸인 ‘인어공주’

‘클로이X할리’ 할리 베일리가 영화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가 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베일리가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 주인공 아리엘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는데요. 

베일리의 캐스팅 소식에 국내외에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왜 인어공주가 흑인이냐 vs 그 누구라도 인어공주를 할 수 있다”는 의견으로 갈리고 있는데요. 

‘인어공주’는 지난 1989년 애니메이션으로 개봉했습니다. 이후 실사 영화로 제작이 확정됐는데요. 제작진은 한동안 아리엘 역 캐스팅을 위해 고군분투 했다고 합니다. 

베일리가 그 역할을 따낸 것인데요. 마샬 감독 또한 “베일리는 훌륭한 노래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인어공주 역을 맡기 위해 필요한 모든 천부적인 능력을 타고났다“고 극찬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비췄는데요. “인어공주가 흑인은 아니지 않느냐”, “디즈니가 자꾸 잘못된 인물을 캐스팅하고있다“, “레게머리를 한 에일리라...“, “심지어 인어공주와 닮지도 않았다”, ‘굳이 이런 선택을 한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등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인어공주가 왜 흑인이면 안되는 것이냐“, “인어공주는 허상의 캐릭터일 뿐, 그 누구든지 될 수 있다”, “단순히 흑인이라고 비판하는 것이라면 당신들은 인종차별주의자다” 등 반응도 보였습니다 

한편 ‘인어공주’는 오는 2020년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하리우드 배우 멜리사 맥카시가 우슐라 역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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