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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호ㅣ임은주, '세계최초' 프로야구단 여성 단장!

이름: 임은주

성별: 여(女)

나이: 53세(1966년, 서울 태생)

직업: 전 축구선수, 축구감독, 축구심판, 축구행정가, 교수, 기업인, 프로스포츠단 CEO

現 소속 및 지위: 키움 히어로즈 신임 단장

특징1: '세계최초' 프로야구단 여성 단장

특징2: '세계최초' 프로축구단 여성 대표 및 단장(前 강원FC 대표, 前 FC안양 단장)

'150년' 프로야구 역사를 통틀어...?!

그러니까, 1869년 최초의 프로야구팀 신시네티 레드 스타킹스가 창단된 이래 '여성'이 프로야구단 단장(사장)에 오른 사례는 키움 히어로즈 임은주 신임 단장이 '(150년만에)처음'이다. 그것도, 오랜 축구관계자가 야구단 단장에 선출된 건 '그야말로' 극히 이례적인 사실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키움 히어로즈 신임 단장..

'임은주'는 누구일까...?

1990, 제11회 북경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 선수

1992, 이화여자대학교 축구팀 코치

[임은주 단장은 아시안컵 사상 여자심판 최초 결승심판이었다.]

1998, 태국아시안게임 주심

1998~2002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주심

1999, FIFA 여자월드컵 주심

[임은주 대표는 세계최초 남자프로축구 전임심판이다.]

1999~2003 한국 프로축구 전임주심

2000, 미국 골든컵 여자축구 초청주심

2000, 말레이시아 남자프로축구리그 초청주심

2000, 시드니 올림픽 축구 주심

2001, FIFA U17 남자세계청소년대회 주심

[임은주 단장은 세계스포츠기자 포럼 초청강사로 강의했다.]

2002, 서원대학교 체육교육과 겸임교수

2002, 부산아시안게임 주심

2003, FIFA 여자월드컵 주심

2005, 아시아축구연맹 심판위원회 위원

[아시아축구 최우수 심판상을 수상하는 임 단장.]

2005, 순천향대학교 체육학과 대우교수

2006,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심판감독관

[2006년 독일월드컵 MBC 해설위원이었다.]

2006, MBC 독일월드컵 해설위원

[트루시(왼쪽) 감독과 대화 나누는 임은주 단장.]

2006, AFC 아시안컵 심판감독관

2005~2007 AFC 여성위원회 위원

[FIFA 강사들과 기념촬영.]

2007, FIFA 심판강사

[한국 최초의 월드컵 심판이었던 임은주 단장.]

2009, KOC 여성위원

2009, 국가인권위원회 홍보대사

[왼쪽은, 세계스포츠미디어협회 쟈니멜론 회장(스위스)]

2010, AFC 장애인 심판강사

[왼쪽은, 인판티노 現 FIFA 회장이다.]

2010, AFC 심판강사

2010, 전국생활체육축구연맹 명예이사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과 대화 나누는 임은주 단장.]

2011, AFC 심판감독관

[블레터(오른쪽에서 두번째) 전 FIFA 회장과 기념촬영.]

2011.3 을지대학교 여가디자인학과 교수

2011.8 KOC 명예의전당 선정위원회 위원

[정몽규(왼쪽)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대화중인 임은주 단장.]

2017, 대한장애인축구협회 부회장

2017, 대한체육회 종합체전위원

[강원FC 대표시절의 임은주(가운데) 단장.]

2013~2015.12 강원FC 대표이사

[FC안양 시절의 임은주(가운데) 단장.]

2017.2~2018.8 FC안양 단장

[K리그 사장단과 기념촬영하는 임은주 단장.]

2018~The IM Global 대표이사

2019.1~ 키움 히어로즈 단장(사장)

소위 '세계최초'란...

대한민국 스포츠계에서 '세계최초' 기록이 식상할 만큼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는 여성이 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새얼굴 '임은주 단장'이다. 이미 여성스포츠인 세계최초로 프로축구 강원FC와 FC안양에서 2013년부터 2018년 8월까지 대표이사와 단장으로 역임했다. 

또한 여자축구 국가대표 1세대 출신으로 현역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감독, 월드컵심판(주심), 올림픽(주심), 국제위원과 세계최초 남자경기 여자국제심판, 세계최초 남자프로축구 1부리그 전임심판 등 도전하는 모든 것이 우리나라와 아시아를 넘어 여성스포츠인 세계최초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150년이 되는 프로야구 역사에 첫 여성 단장에 오른 임은주 단장은 세계 야구역사를 새롭게 쓰게 되는 큰 족적을 남기게 됐다. '세계최초'라는 것은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을 모은다. 그만큼 세계최초라는 타이틀은 역사적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약 3개월 전이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한 기업인과, 그리고 그의 변호인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프로야구단을 맡아달라"는 전혀 예상치 못한 제안이었다. 당시 임 단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일(대표이사)과 더불어, 경기도 고양시의 신생 축구단 창단일에 정신이 없을 때였다. 따라서 "정중히 거절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다"고 임 단장은 털어 놓는다. 게다가 임 단장은 누구나 다 아는 '축구전문가' 축구인이다.

[체육학 박사 학위를 받고 있는 임은주(오른쪽) 단장.]

하지만 그들은, 임 단장을 향한 구애의 끈을 놓치 않았다고 한다. 이유는 이러했다. "임 대표님 같은 '클린'한 분이야말로 우리 구단을 이끌 적임자다"라는 것과, "선수생활과 구단운영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이다"는 진정성 깊은 제안이었다. 무엇보다 부각된 부분은 '각종 비리나 부정부패'와 거리가 먼 임 단장의 '청렴성'이었다. 그리고 그의 '정직성'이었다. 프로구단의 운영 능력과 강력한 추진력도 임 단장을 선택한 높은 점수였다. 그렇게 약 2개월간의 실랑이(?)는 계속됐다.

결국 1개월 전 임은주 단장은, 한 기업인의 끊임없는 구애를 수락했다. 자신을 원하는 그 기업인의 진정성어린 마음에 더해 심지어, 추진중이던 고양시 프로축구단 창단 일을 포함, 구단의 모든 전권을 맡기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받아들인 것. "사람이 너무 정직하면 가난하다"고 했던가. 하지만 '청렴결백' 정직한 인생을 살아온 임은주 단장은 '세계최초' 여성 프로야구단 단장이라는 전무후무한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정직은 언젠가 인정받는다'는 진리를 확인시킨 임 단장이기도 했다.

임은주라는 '이름 석자'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화가 있다...!!

그가 프로축구단 대표로 재직하던 어느 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였다. 텅빈 사무실에 남은 건 임 대표와 총무팀 여직원 단 두 명이었다. 다음 날 25일은 선수들의 '월급날'이었다. 임 대표는 지갑에서 자신의 모든 신용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리곤 밤새 시내 전역을 돌며 이곳저곳의 편의점 ATM(현금지급기)에서 현금을 인출했다. 일단 자신의 돈으로 선수들의 부족한 급여를 메운것. 강직한 성품의 임 단장은 심지어, 수개월치 자신의 '대표이사 급여'를 마다한 채 구단을 떠났다. 선수들과 직원들의 급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하는 마음에서였다.

'세계최초'로 프로야구단 여성 단장에 오른 '정직의 아이콘' 임은주 신임 단장은, '오늘' 2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강명호 기자

사진 / 임은주 단장 SNS 및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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