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은주기자] 김연아 효과는 대단했다. 하루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스포츠 스타가 자신이 입고 나온 옷을 단 하루만에 품절시킨 건 거의 처음이다. 무엇을 하든, 따라하고 싶은 워너비 스타임을 증명했다.
김연아는 지난 25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E1 김연아 팬미팅'에 참석했다. 이날 김연아는 봄에 걸맞게 시크한 트렌치코트룩을 선보였다. 가로로 3개씩, 세로로 7줄이 정렬된 밀리터리풍 스타일이다.
제조사에 따르면, 이 코트는 다음날인 26일 오전 품절됐다. 타이트한 실루엣으로 몸매를 자연스럽게 부각시킬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함께 매치한 블랙 펌프스의 경우 하루만에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난 걸로 확인됐다.
▶ 브랜드&가격 : 트렌치 코트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오호브아 시몬(au revoir, simone)'의 것이다. 어깨와 주머니가 옅은 보라색 스웨이드로 트리밍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97만 8,000원. 구두는 국내 슈즈 브랜드 '바바라'의 제품이며 19만 8,000원이다. 왕관 모양 귀걸이는 '제이에스티나'의 것이며 가격은 150,000원.
▶ 스타일링 : 한층 성숙해진 여성미가 느껴졌다. 단추와 케이프 그리고 버클 디테일로 프렌치 시크룩이 완성됐다. 독특한 스웨이드 트리밍으로 뻔한 트렌치코트룩이 세련되게 연출됐다. 여기에 발목까지 오는 블랙 팬츠를 매치해 마치 오드리 헵번을 연상케 했다. 리본이 달린 블랙 펌프스로 여성스럽게 스타일을 마무리 졌다.
▶ 별점 : ★★★★
김연아의 맵시는 여성의 구매욕을 자극했다. 트렌디한 코트로 단번에 시선을 끌어 모았다. 깔끔한 실루엣으로 자신의 신체적 장점을 제대로 살린 것. 여기에 검은색 바지와 구두로 차분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자신을 오랫동안 후원하는 브랜드의 귀걸이를 착용해 의리도 과시했다.
<사진=디스패치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