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휘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팬들이 보내준 도시락 서포트에 장식됐던 리본을 무대 의상으로 활용했습니다.

지난 5일 워너원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케워너원' 38번째 에피소드. 황민현이 셀프 카메라로 워너블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대휘가 등장했는데요. 황민현은 "대휘 군, 오늘이 워너원의 마지막 음악 방송인 것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이대휘는 "들었다"며 "드라이 리허설 때 봤는데, 뒤에 영상이 저희 데뷔 초부터 이번 앨범 자켓 사진이 쭉 나왔다. 살짝 울컥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날 이대휘는 베이지 컬러의 블라우스에 빨간색 리본을 매고 있었는데요. 이대휘는 리본을 들어 보이며 "서포트 (도시락) 리본인데, 무대 의상에 쓰려고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

황민현은 "진짜? 도시락에 있는 그거? 대휘는 천재네. 나는 이런 거 보고 그런 생각 못 했는데"라고 감탄했죠.

이대휘는 "형은 이거 도시락 치우기에 바빴지 않느냐"고 웃었습니다. 황민현은 "그렇지. 나는 도시락 먹고 치우고 (도시락에 끈을) 묶었지"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이대휘는 지난달 9일 SBS-TV '인기가요' 출연 당시 '봄바람' 을 노래하며 해당 리본을 무대의상으로 선보였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