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마지막 5차전 후 처음 마주한 안지현이었다. 프로배구 우리카드 치어리더로 겨울나기에 한창인 그는, 밝은 표정이었고 응원에 열중이었다.
아, 4세트...?!
그러니까..
1, 2세트를 따낸 우리카드였지만..
3세트에 이어 4세트 마저..
순간!
반가움의 표시였을까..
'상큼·발랄' 안지현이 글쎄..
10
9
8
7
6
5
4
3
2
"깜놀이야~~~~~"
1
?
- - 배구장 오셨네요!
"네, 지현씨!"
다시말해, 이 시간은...
열렬한 응원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거듭 설명하면, 1세트와 2세트를 먼저 따낸 우리카드였지만. 3세트에 이어 4세트 마저 삼성화재에게 끌려가며 자칫 역전패를 당할 수 있는 위기의 시간이었다.
그런 이유였을까?
응원막대를 내려놓은 안지현..
때를 맞춰 흘러나온 노래는..
AOA '빙글뱅글'이었으니..
엉덩이 흔들어봐!!
빙글뱅글!!
아, 하지만...?!
우리카드의 '2-3' 역전패였으니..
- - ㅠㅠ..
"괜찮아요. 지현씨! 오늘이 끝이 아니니까. OK?"
날
이
가
면
·
갈
수
록
?!
'물오른 미모'의 강력한 재확인, 안지현이었다!
22일 오후, '2018-2019 프로배구'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장충체육관이었다. "빙글뱅글!"
장충체육관 / 강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