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가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했다. 20일 쿠파 로케이션 촬영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같은 영상미를 예고했다. ‘남자친구’ 팀은 쿠바 아바나의 말레콘 비치, 모로요새-내셔널 호텔 등 유서 깊은 장소 곳곳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아날로그 감성이 돋보였다. 태양이 내리쬐는 바닷가부터 유럽풍 거리를 볼 수 있었다. 쿠바만의 빈티지스러움이 가득 느껴졌다.
한국 드라마 최초 쿠바 로케다. 제작진은 “쿠바의 색감과 감성이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은 지난 9월 쿠바에서 첫 촬영에 돌입했다. 우연한 첫 만남부터 다양한 사건 등 신들을 약 한 달여간 촬영했다.
제작진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아름다운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뭉쳤다. 쿠바의 흥겨움은 물론 미적 요소까지 드라마 곳곳에 나올 예정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남자친구'는 감성멜로 드라마다. 정치인의 딸 차수현(송혜교 분)과 평범한 청년 김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이 서로의 삶을 뒤흔든다는 이야기다.
영화 '7번 방의 선물'의 유영아 작가가 집필했다. '질투의 화신' ‘엔젤아이즈’의 박신우 PD가 연출한다. 오는 28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