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강내리기자] "결혼은 사실, 이미 혼인신고 했다"
탤런트 재희(34)가 결혼설을 인정했다. 현재 혼인신고를 한 상태로 결혼은 사실이라는 것. 아울러 출산 신고를 하고,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재희의 소속사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결혼설을 인정한 뒤 "개인적인 일로 작품에 지장을 주는 것을 원치 않아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선 비밀리에 결혼 생활을 한 이유를 밝혔다. 재희는 "상대가 일반인이라 보호하고 싶었다. 사생활이라는 생각에 알리지 않았을 뿐이다"며 "보도가 먼저 나와 당황스럽지만 떳떳하지 못할 것이 없는 사이다"고 전했다.
현재 재희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재희는 "힘들때 의지가 되어준 사람과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당당히 혼인신고 했고, 아이의 출생신고도 마쳤다"면서 "제대 후 연기보다 사생활이 이슈가 되는 게부담스러웠다"며 따뜻한 시선을 당부했다.
한편 재희의 비밀결혼은 '우먼센스' 11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우먼센스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신의 존재를 숨겨야 하는 상황은 여자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라며 "수년 동안 힘든 길을 함께 걸은 만큼 좀 더 편안해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