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다 다르죠. 귀지를 파거나, 여드름, 피지 등을 짜는 것을 보고 쾌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는데요.
보통 영상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는 경우가 많죠. 이제 직접 만지며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바로 '팝 잇 팰'(Pop It Pal) 장난감이 있기 때문인데요. '패스트컴퍼니'에 따르면 팝 잇 팰은 실리콘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총 15개의 구멍이 뚫려 있다는데요.
그 안에는 피지나 고름을 연상시키는 글리터가 채워져 있습니다.
장난감을 쥐고 양손으로 꾹 누르면, 매우 리얼한 모습이 연출되는데요.
실제로 피지나 여드름을 짤 때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실리콘 소재로 인조피부를 만지는 느낌이라는데요.
가짜 피지를 다 짜고 나면 리필용으로 채울 수도 있다고 합니다.
글리터 모델 뿐만 아니라 실제 피부 색을 연상시키는 제품군도 있습니다.
가격은 글리터 에디션 21.99달러(한화 2만4,000원)이며 그 외 제품은 모두 19.99달러(한화 2만2,000원)입니다.
엽기적이면서도 기발한 이 장난감은 미국의 피어스 부부가 개발한 건데요. 이들은 평소 피지나 여드름 등을 제거하는 영상을 즐겨봤다고 합니다. 대리만족을 넘어 실제 즐길 방법을 고민하다 팝 잇 팰을 만들었다고.
해당 제품에 네티즌들은 "뭔가 더러운데 끌린다", "저게 레알 장난감?", "나도 피지 짜면서 스트레스 푸는데", "저건 직구각이다"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Pop It Pal 홈페이지,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