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프리랜서로 나선 전현무 전 KBS 아나운서가 조만간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tvN '현장토크쇼 택시' MC직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이다.
tvN 관계자는 13일 오전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전현무에게 '택시' MC 제안을 한 것은 사실이다"라면서 "아직까지는 전현무에게 최종 답변을 듣지 못한 상태다. 현재 제작진은 전현무 투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출연 유무는 전현무가 인도에서 돌아오는 대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전현무가 봉사활동과 휴식을 위해 인도에 머물고 있다"라며 "MC 투입 여부는 전현무가 인도에서 입국해봐야 알 수 있다. 늦어도 이달 말 안으로는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현무가 '택시' 출연을 확정하면 김구라와 공동 MC를 맡게 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시즌2'에서도 기존 MC인 이영자, 공형진처럼 2MC 체제가 유지된다"라며 "전현무가 출연하게 된다면 김구라와 함께 호흡을 잘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편 전현무는 지난 2006년 KBS에 입사한 뒤 간판 아나테이너로 맹활약 했다. KBS 2FM '전현무의 가요광장', KBS-2TV '생생정보통', '의뢰인K',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