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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 민아神은 진화중…신민아, 귀신잡는 매력 (종합)

 

 

[Dispatch=서보현기자] 민아神, 신민아의 귀신은 진화하고 있었다. "또 귀신이야?라는 우려는 날려버렸다. 동시에 자신의 색깔을 보다 뚜렷이 각인시켰다.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이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MBC-TV '아랑사또전'. 신민아가 돋보인 1회였다. 식상할 것이라는 예상은 엇나갔다. 업그레이드된 연기와 매력 덕분이었다. 실제로 1회만에 전작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와 똑같다는 지적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 온 신민아. '아랑사또전'이 왜 차선이 아닌 최선인지 확인할 수 있는 첫 방송이었다. 신민아와 또 그가 만들어낼 새로운 귀신이 기대되는 이유를 짚어봤다.

 

 

◆ "이번에도 귀신 연기?"

 

'아랑사또전'은 2년 만의 복귀작이다. 지난 2010년에 방송된 '여친구' 이후 첫 드라마다. 한데 기대보다 우려가 컸던 게 사실이다. '아랑사또'에서 '여친구'가 오버랩된다는 것이다. '미호'를 반복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기 시작했다.

 

겉보기에도 캐릭터는 꽤 비슷했다. 일단 '아랑'과 '여친구' 모두 귀신이다. 성향도 닮았다. 귀요미 귀신으로 신민아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또 액션, 코믹, 멜로를 동시에 펼치는 캐릭터라는 점도 '여친구'와 닮은꼴이다.

 

'신민아=귀신연기'로 굳혀질 수도 있는 일이었다. 자연히 연기 변신은 기대 밖 요소였다. 이는 신민아의 이미지 뿐 아니라 '아랑'에도 걱정거리였다. 뻔한 연기와 익숙한 드라마라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아랑, 신민아에 딱!"

 

우려 속에서 시작한 첫 방송. 여지없이 신민아의 드라마였다. 우선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이 돋보였다. 왈가닥에 능청스럽기까지, 이질감이 없었다. 이런 류의 귀신 역할은 신민아밖에 소화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올 만 했다.

 

게다가 존재감도 있었다. 스토리를 주도할 만 했다. 남자 주인공 이준기에도 뒤지지 않았다. 물오른 코믹터치는 인상적이었다. 대사처리부터 표정연기까지 능수능란했다. 우려를 떠나 이번 드라마만 놓고 봤을 때, 신민아에 딱이었다.

 

물론 전작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여친구' 덕분일까. 좀 더 자연스러운 느낌도 들었다. 이미 전작에서 사랑스러움을 내세웠기 때문에 거부감없이 받아 들여졌다. 덕분에 보이그라를 반만 먹어도, 돌연 애교있는 목소리로 바꿔도 빛이 날 수 있었다.

 

 

◆ "신민아, 가능성 확대"

 

물론 캐릭터 싱크로율이 전부는 아니다. 파격적인 변신이 없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가능성 마저 없는 건 아니다. 미묘하지만 전작과의 차별화를 이뤘다. 또한 배우로서도 성장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무엇보다 연기 폭이 다르다. '여친구'와 달리 '아랑사또전'은 캐릭터에 스토리가 있다. 극 중 아랑은 죽음에 비밀을 갖고 있는 인물. 폭넓은 감정 연기가 가능하다. '여친구'보다 업그레이드됐다고 할 수 있다. 동시에 연기 스펙트럼도 넓힐 수 있게 됐다.

 

'아랑사또전'은 안정적인 선택이었다. 신민아는 변화의 갈림길에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연기를 선택했다. 대신 그 속에서 변화를 추구하고,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이번 드라마가 차선이 아닌 최선이라 할 수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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