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서보현기자] 영화 '도둑들' 측이 천만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동훈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오는 1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총출동, 흥행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도둑들' 측은 11일 "1000만 관객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관객에게 감사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며 "관객과 함께하는 허그 이벤트, 팬사인회, 무대 인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봉 전 레드카펫 행사를 능가하는 뜨거운 열기가 예상된다"고 알렸다.
다양한 선물도 준비했다. 영화 관계자는 "사전 행사에서는 마카오, 홍콩 항공권이 경품으로 주어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도둑들'은 지난 10일까지 837만 4,054명을 동원했다. 지난 25일 개봉한 이후 박스 오피스 1위를 독점하고 있다. 할리우드 대작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물론 여름 신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도 가볍게 제쳤다.
이 영화는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개성있는 캐릭터와 흥미로운 스토리가 흥해 요소로 꼽히고 있다. 또한 김윤석, 김혜수, 전지현, 이정재, 김수현 등 톱스타가 총출동한 점도 인기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