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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발, 甲인걸로~…'개콘', 코너별 시청률 완전분석 (종합)

 

[Dispatch=서보현기자] 삼성동에 사는 박태영(47)씨. 매주 일요일이 되면 KBS-2TV '개그콘서트'에 시선을 고정한다. 평소 빼놓지 않는 9시 뉴스도 이 날만큼은 제꼈다. 가장 좋아하는 코너는 '생활의 발견'. 이번엔 어디서 이별할지, 또 누가 게스트로 나올지 궁금하다.

 

같은 시각. 박수진(23)씨도 '개콘'을 보고 있다. 외출을 하지 않는 날이면 주저없이 '개콘'을 시청하는 편이다. 특히 '감수성'은 빼놓지 않고 본다. 그가 아빠 박태영 씨와 한자리에서 TV를 보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개콘'은 역시나 주말예능 절대강자였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고르게 시청 중이었다. 취향도 비슷했다. 세대별로 좋아하는 코너가 대부분 일치했다. 주로 장수 코너 시청률이 높은 편이었다. '생활의 발견', '용감한 녀석들', '감수성' 등 간판 코너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콘' 코너별 시청률을 분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이며, 전국 가구 및 성·연령대별 시청률을 바탕으로 했다. 시청률은 지난 달 3일부터 지난 22일까지 8주간 방송된 11개 코너 시청률을 평균냈다. 단 5주 이상 방송되지 않은 코너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 전체 순위 | '생활의 발견'은 '개콘'의 간판이자 효자 코너였다. 그 뒤를 '하극상'과 '용감한 녀석들'이 이었다. 반면 '네가지'와 '꺾기도'는 11개 코너 중에서는 최하의 성적을 냈다.

 

'생활의 발견'은 평균 26.4%로 고정 코너 중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냈다. 7월 15일에는 30.8% 시청률까지 치고 올라가기도 했다. 매주 바뀌는 게스트에 대한 기대감과 '개콘' 새얼굴이 된 신보라의 경쟁력이 만든 성적표라 할 수 있다.

 

'생활의 발견' 독주 속에 '하극상'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하극상'은 평균 24.4%로 '생활의 발견'과 2%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그 뒤는 '용감한 녀석들'이 쫒고 있다. 평균 23.5%로 전체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신코너와 장수코너의 선전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주간 5회 방송된 '멘붕스쿨'은 22.2%로 4위에 안착했다. 비교적 빠르게 안정권에 들어온 셈이다. 장수 코너인 '감수성'도 베스트 5에 포함됐다. 20.5%로 커트라인에 아슬아슬하게 들어왔다.

 

그 다음은 '이기적인 특허소'와 '불편한 진실'·'무섭지 아니한가' 순이었다. 각각 19.7%와 19.3%로 집계됐다. 유행어 제조 코너인 '아빠와 아들'(18.9%), '네가지'(18%), '꺾기도'(17.1%)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화제성과 시청률이 비례하지 않았다.

 

 

◆ 세대별 선호코너 | '생활의 발견'이 압승을 거뒀다. 전체 순위에 이어 세대별 선호코너에서도 압도적인 결과를 냈다. 20대를 제외한 세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4세부터 9세까지, 어린이 시청자는 '생활의 발견'을 좋아했다. 무려 12.9%가 즐겼다. 그 뒤는 '용감한 녀석들'이 차지했다. 12.2%로 아쉽게 2위에 머물었다. 10대 역시 '생활의 발견'(15.6%)가 대세. 다만 '하극상'이 14.8%로 그 다음으로 주목받고 있었다.

 

20대 시청자의 선택은 달랐다. 다른 세대가 '생활의 발견'에 빠져있는 사이 '감수성'을 봤다. 평균 8.9%로 1위를 차지하며 장수코너의 자존심을 지켰다. '생활의 발견'은 2위로 내려앉았다. 평균 시청률은 8.4%였다.

 

30대로 들어서자 다시 '생활의 발견' 독주가 시작됐다. 15%로 2위인 '하극상'(14.1%)를 아슬아슬하게 제쳤다. 20대가 선호한 '감수성'은 12.3%를 기록, 4위로 떨어졌다. 40대 역시 '생활의 발견'(20.9%)이 다소 우세했다. '용감한 녀석들'(19.5%)과 0.6% 차이밖에 안났다.

 

50대와 60대 이상 시청자의 코드는 비슷했다. 1위는 '생활의 발견'(50대 15.9%, 60대 이상 8.9%). 그 뒤는 '하극상'이 따랐다. 50대가 14.6%였고 60대 이상에서 8.5% 비중을 차지했다. '꺾기도'를 즐겨보지 않는 것도 통했다. 각각 9.6%와 5.7%에 그쳐 최하위 수치였다. 

 

 

◆ 리모컨 고정 시청자 | 개콘 리모컨도 40대가 장악했다. 반면 20대는 가장 비중이 적었다. 젊은층이 코미디를 선호한다는 고정관념이 깨지는 대목이었다.

 

'개콘' 시청률은 40대 시청자 손에 달렸다. 40대 시청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6.9%에 달했다. 남녀별로 따져봤을 때도 모두 1위였다. 전체 시청자 비율 중 40대 남자는 16.2%, 40대 여자는 17.8%로 다른 세대를 압도했다.

 

그 뒤는 10대와 50대 시청자 순이었다. 10대 시청자는 평균 13.1%로 확인됐다. 여자가 14.2%로 남자 12.1%보다 다소 많았다. 50대 시청자는 12.3% 수치를 보였다. 이 역시 여자 시청자가 12.4%로 동세대 남자 시청자(11.7%)보다 조금 많았다.

 

반면 20대 남녀의 시청률이 가장 저조했다. 8주간 평균 시청률이 7%. 60대 이상 (7.1%) 보다도 낮았다. 남녀별은 각각 6.5%, 7.5%로 엇비슷했다. 다만 열혈 시청자인 40대와 비교했을 때 약 10%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낮은 관심을 보였다.

 

<자료협조=AGB닐슨미디어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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