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이 매니저의 실수에도 오히려 긴장을 풀어주고 위로해주는 모습으로 MC들을 놀라게 했다.
21일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선 홍진영과 매니저의 모습이 방송됐다. 차로 이동하며 과한 행동으로 논란을 자아냈던 홍진영의 또 다른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안동에 도착한 매니저는 홍진영이 4곡만 부르는 것으로 알았다. 그러나 주최측과 커뮤니케이션에서 실수가 있었고 홍진영은 1시간 공연을 해야했다. 무려 10곡을 불러야 하는 상황.
돌발상황을 맞게 된 심각한 상황에서 홍진영은 오히려 실수한 매니저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듯 밝게 노래하며 말을 붙였다. 실수한 매니저를 달래주려고 오히려 밝게 웃으며 노력하는 모습에 이영자는 “홍진영 다시 봤다”고 말했다. 이에 매니저는 “누나가 화를 내는 것을 본게 거의 없다”며 평소 홍진영이 화를 내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홍진영은 실수 때문에 미안해하는 매니저에게 “마음에 담아두지 말라. 나는 괜찮다”고 위로했다. 이어 홍진영은 돌발상황에서 1시간 공연을 채우고도 앵콜곡까지 소화하는 모습으로 프로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전지적 참견시점’캡처
<기사제공=티비리포트. 해당글은 제휴매체의 기사입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