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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 반전 실체] "24분 마다 반전…화장실 가시렵니까?" (종합)

 

▶ "14회 동안 24번 뒤집기…회당 1.7회 반전"

 

▶ "홍석이 7골, 용식이 9도움…반전 투톱은?"

 

▶ "휴대폰이 요물이다…최고의 반전 도구는?"

 

[Dispatch=서보현·김수지기자] 14회동안 총 24번의 반전이 이뤄졌다. 회당 1.7회씩 스토리 전환이 이뤄졌다는 이야기다. 한 회 3차례의 반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72분 드라마 속에서 24분에 한 번 꼴로 상황이 역전된 셈이다.

 

SBS-TV '추적자 더 체이서'(이하 '추적자')가 반전의 아이콘이 됐다. 매회 매주 시청자의 허를 찌르는 반전을 빠르게, 그리고 다량 제시하고 있다. "제발 화장실 좀 가게 해달라"는 하소연 아닌 하소연이 쏟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반전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추적자'. 이 드라마가 선보인 반전을 꿰뚫어봤다. 1회부터 14회까지 등장한 반전을 평균냈고 분류했다. 그 속에서 공통점을 찾았고 소소한 재미도 발견할 수 있었다. 

 

 

 

◆ 평균 반전 횟수 | 회당 1.7회, 최고 24분마다 반전

 

'추적자'가 14회동안 그린 반전은 총 24개. 평균치를 계산하면 회당 1.7회씩 반전을 시도했다고 볼 수 있다. 그 중 가장 많은 반전이 나온 방송은 1회, 5회, 7회,13회다. 각각 3회씩 상황을 전환했다. 방송시간이 72분이라 가정했을 때 24분마다 반전이 일어난 셈이다. 반대로 반전이 없었던 회는 2~3회 뿐이었다.

 

1회에서는 사건의 단초가 그려졌다. 백수정(이혜인 분)이 다시 살아나면서 강동윤(김상중 분)의 살인교사가 이어졌다. 이는 백홍석(손현주 분)이 탈옥 후 경찰에 쫒기거나(5회), 서 회장(박근형 분)과 강동윤(김상중 분)이 기싸움을 하는 (7회) 등의 이야기와도 자연스럽게 맞물렸다. 사건이 또 다른 사건을 무는 식이었다.

 

 

◆ 최다 반전 주인공 | 백홍석 총 7회

 

최다 반전의 주인공은 백홍석이었다. 24번의 반전에서 7차례 반전의 중심에 섰다. 대부분 사건의 흐름을 뒤집는 반전이 많았다. 자신의 딸을 죽인 의사 윤창민(최준용 분)에게 상주를 맡기며 본격 복수전을 시작하거나(1회), 감옥에서 PK준(이용우 분)의 휴대폰을 본 뒤 탈옥(4회)하고, 대선 당일 몰래카메라로 강동윤의 실체를 폭로(14회)하는 식이었다.

 

백홍석 다음으로는 서 회장이 많았다. 4차례 반전을 꾀했다. 서 회장의 반전은 강동윤과 직결됐다. 강동윤이 한우그룹의 비밀 회의록으로 압박하자 딸 서지수(김성령 분)를 버리거나(7회), 장병호(전국환 분)가 강동윤에게 등을 돌리게 했던 것(6회)이 대표적인 예다. 강동윤을 위기에 처하게 했던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 반전 속의 반전 | 한 장면에 비밀 설정

 

'추적자'는 반전 속에 반전도 숨겨 놓았다. 한 장면에 또 다른 반전 요소를 투입시켜 긴장감을 2배로 업그레이드했다. 일례가 백홍석이 탈옥하는 신(4회). 검찰 조사를 받는 도중 우연히 PK준의 휴대폰을 보게 했고, 탈옥의 계기를 만들었다. 순식간에 백홍석과 강동윤의 전면전으로 상황을 전환시킬 수 있었던 설정이었다.

 

백홍수가 서지수를 납치(7회)했던 장면에도 또 다른 반전 요소가 숨어있었다. 서지수가 납치되자 강동윤은 신혜라에게 개인금고를 열어보도록 지시했다. 이때 신혜라는 PK준의 휴대폰을 보게 됐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신혜라가 단순 비서에서 강동윤을 위협하는 존재로 부상하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었다.

 

 

◆ 최다 반전 유형 | 배신 > 복수 > 도망

 

가장 많은 반전의 유형은 배신이었다. 배신은 총 6차례 등장했다. 가장 가까운 지인이 적으로 돌변, 충격을 더했다. 부녀인 서 회장과 서지수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서로에게 등을 돌렸고(5,7회) 홍 반장(김신일 분)이 돈을 받고 백홍석을 배신(8회)한 것이 그 예다. 또 신혜라(장신영 분)가 강동윤과 서 회장 사이에서 저울질(10,11,12,13회)하는 것도 포함됐다.

 

반전을 복수 전환점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백홍석이 PK준의 휴대폰을 보고 강동윤의 실체를 알게 되거나(4회), 서영욱(전노민 분)이 최 검사(류승수 분)에게 PK준의 휴대폰을 넘기는 식이다. 이런 반전의 경우 사건 전체를 급진전시키며 새로운 에피소드와 갈등 관계 탄생을 예고하는 효과도 있었다.

 

 

 

◆ 최다 반전 도구  | 휴대폰 총 5회 사용

 

'추적자' 반전의 핵심 키는 PK준의 휴대폰이었다. 총 5번의 반전이 휴대폰으로 발생했다. 주로 휴대폰이 다른 사람 손으로 넘어갈 때 반전이 잦았다. 2회부터 13회까지 PK준→검찰→서 회장→서지수→신혜라→서영욱→최 검사→강동윤의 손을 거쳤다. 그때마다 휴대폰을 가진 사람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환되며 크고 작은 반전을 선사했다.

 

최근에는 은행 계좌가 반전의 열쇠로 사용되고 있다. 2차례로 10회와 14회에서 부각됐다. 10회에서는 신혜라가 은행 거래내역으로 살인교사 및 횡령 혐의를 받게 되자 강동윤을 배신했다. 또 14회에서는 서지원(고준희 분)이 서지수의 차명계좌를 폭로하면서 강동윤에게 치명타를 입혔다. 극 적 반전을 꾀한 결정적인 도구였다.

 

 

◆ 최다 반전 파트너 | 9번 도움 준 용식이

 

백홍석의 반전 파트너는 용식(조재윤 분)이다. 용식이는 백홍석이 반전을 꾀할 때마다 크게 3차례 도움을 줬다. 백홍식이 잡힐 위기에 처하자 배 상무(오타니 료헤이 분)의 자동차 배기구에 찐빵을 넣고 백홍식을 구출(7회)하거나, 이발소에 침입해 몰래카메라를 설치(14회)하는 식이었다. 또 백홍식이 납골당에서 강동윤에 총을 겨누고 도망(9회)때도 곁에 있었다.

 

반대로 신혜라는 강동윤과 서 회장의 오른팔이었다. 먼저 강동윤을 위해서는 살인교사도 서슴지 않았다. 윤창민과 홍 반장을 돈으로 매수(1,8회)했고 조 형사를 차로 치기도(13회)했다. 서 회장에게는 강동윤과의 대립관계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했다. 10회부터 서 회장과 강동윤을 저울질하며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 최다 반전 피해자 | 5명에게 8번 배신 당한 서지수

 

거듭되는 반전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캐릭터는 서지수였다. 총 8차례 반전과 맞바꾸는 대상이 됐다. 서 회장, 강동윤, 신혜라, 백홍석, 서지원 등 상대도 다양했다. 아버지인 서 회장에게 버림(7회)받았다. 또 백홍석에게 납치(7회) 당하자 신혜라에게는 결정적 증거인 PK준 휴대폰을 뺏기기도 했다. 반전의 빌미를 제공하는 인물이라 할 만 했다.

 

조 형사(박효주 분)도 주인공들의 반전으로 피해를 종종 입었다. 그 중 대표적인 사례는 13회. 신혜라가 다시 강동윤 편에 돌아서는 과정에서 조 형사가 등장했다. 신혜라가 백홍석의 기자회견을 막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조 형사의 교통사고였던 것. 이 사건으로 결국 백홍석은 기자회견을 취소했고 예정대로 대선이 치러지게 됐다.

 

 

◆ 복병 반전 카드 | 서지원, 최 검사, 황 반장도 돌변

 

예상치 못했던 인물들이 반전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서지원, 최 검사, 황 반장이 대표적인 예다. 서지원은 강동윤의 처제지만 결국 형부의 실체를 폭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14회에서는 백홍석의 복수를 위해 이발소를 비우게 하고 서지수의 차명계좌를 폭로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황 반장 역시 복병이었다. 1회부터 백홍석의 든든한 지원자로 등장하다가 8회에는 백홍석을 배신했다. 하지만 곧 잘못을 뉘우치고 10회에는 다시 백홍석의 지원군으로 변신했다. 이후 꾸준히 도움을 주다 14회에는 백홍석의 부탁으로 직접 체포하는 역할까지 담당했다. 백홍석의 복수 스토리에 가장 연관이 깊은 인물이다.

 

<사진출처=SBS '추적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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