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방귀 좀 그만 뀌라”는 친구를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수의 외신은 지난 27일(현지 시각) 해당 소식을 전했습니다. 중국 베이징의 한 대학교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대학생 A 씨는 최근 잠을 자다가 새벽에 깼습니다. 기숙사에서 들린 소란스러운 소리 때문. “칼로 찔러 죽이겠다”는 말이 오갔습니다.
A 씨는 놀라서 깬 후, 방안의 불을 켰습니다. 그곳에는 룸에이트 윙과 라우가 싸우고 있었습니다. 이미 피투성이가 된 모습이었는데요.
윙이 칼을 들고 있었고, 라우는 이미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상태였습니다. 그는 피를 뚝뚝 흘리며 발버둥 치고 있었죠.
사건의 경위는 이랬습니다. 사건 발생 전날, 라우는 윙에게 “방귀 좀 그만 뀌어. 너는 코도 너무 많이 곤다”고 불만을 털어놨습니다. 이에 윙이 분노해 흉기를 들었던 것.
A 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윙은 체포된 후에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Oriental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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