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이 군대에서 택배박스 사인회(?)를 열어 화제입니다.
지드래곤의 군대 동기들 및 가족들은 최근 온라인에 지디로부터 받은 사인을 인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인을 받은 물건은, 바로 택배박스라 웃음을 자아냅니다.
한 네티즌은 11일 오후 택배박스를 인증했습니다. "동생 군대갔는데 지디와 같은 생활관이라고 한다. 살다살다 택배박스 사인은 첨 본다"며 웃었습니다.
실제로 지디는 이 훈련병의 부모님께 정중한 사인과 메시지를 적었는데요. "아드님 든든하게 동기들과 잘 적응하며 잘해 나가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쪼록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고 썼습니다.
이날 오전에도 '장정 소포' 택배박스 인증샷이 뜨거운 이슈였죠. 이 네티즌도 "친오빠 덕분에 지디 싸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도 지디는 동기의 부모님을 향해 글을 남겼습니다. "아드님 믿고 기다려주세요! 곧 만나실 수 있을테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부모님 건강하세요 부디"라고 썼죠.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달 27일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육군 3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습니다. 4주간 기초군사훈련 이행 이후 자대배치를 받을 예정입니다.
<사진출처=트위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