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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기다렸다” H.O.T. 재결합 유독 특별한 이유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을까. 그룹 H.O.T.가 무려 17년 만에 재결합했다. 이를 기다린 팬들은 열광했고, 함께 활동했던 동료들은 축하해줬다. H.O.T. 재결합은 왜 이렇게 특별한 것일까.

1996년 9월 데뷔한 H.O.T.는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전사의 후예’ ‘캔디’ ‘늑대와 양’ ‘위아더퓨처’ ‘행복’ ‘빛’ ‘아이야’ 등이 대표적. 특히 아이돌 팬덤 문화의 시발점으로 공식 팬클럽 회원 수만 10만 명 이상이었다.

데뷔 3개월 만에 영상음반대상 신인상을 수상했고, 발표하는 모든 앨범마다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앨범 5장 누적 판매량이 600만 장 이상이었다. 지상파 3사 대상 그랜드 슬램도 달성하며 당시 최고의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H.O.T.는 그야말로 전설의 아이돌. 이에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2015년 10월부터 ‘토토가’를 준비하면서 H.O.T. 멤버들과 접촉했다. 2016년에는 그룹 젝스키스와의 합동 무대까지 제의했다. 하지만 모두 불발됐다. 제작진은 포기하지 않았다. 올해 초에 다시 한 번 제안했고, ‘토토가3’ H.O.T. 편이 성사됐다.

‘무한도전’ 제작진이 H.O.T.를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는 1990년대 최고의 아이돌이자, 역사를 새롭게 쓴 전설이기 때문. 아이돌 1세대에서 H.O.T.를 빼놓고 말 할 수 없다. 그만큼 의미 있는 아이돌이다.

하지만 H.O.T.의 재결합은 쉽지 않았다. 멤버들도 이를 인정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무한도전-토토가3’를 통해 H.O.T. 멤버들은 “한 번이라도 다섯 명이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함께 활동한 시간보다 떨어져 지낸 시간이 더 길었기에 재결합이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무한도전’ 멤버들도 놀라워했다. 그동안 여러 번 재결합 시도를 논의했지만 이뤄지지 않았기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누구보다 H.O.T.의 재결합을 축하해주기도 했다. H.O.T.가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은 뭉클함 그 자체였다.

동료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은 “요오우 H.O.T. 부라덜쓰 화이팅쓰 빼애앰”이라고 했고, NRG 멤버 천명훈은 “H.O.T. 1세대 아이돌 끝판왕. 핫까지 뭉쳤으니 핫젝갓알지 다 돌아왔네. 자랑스럽다 너희들. 우리 다 같이 오래가자 핫젝갓알지”라면서 응원했다.

쉽지 않았던 만큼 H.O.T. 재결합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했다. 무려 17년 만에 지킨 약속이기에 더욱 그렇다. 과연 H.O.T.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기사제공=티비리포트. 해당글은 제휴매체의 기사입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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