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도쿄)=장호준 통신원] "고등학교 때부터 T팬티를 입었어요." 일본의 인기 여배우가 방송에서 파격적인 고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인공은 지난 4월12일 일본 후지TV에서 방송된 '와랏떼이이토모!'의 새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한 기무라 요시노. 화요일 고정 게스트인 그녀는 개그맨 콤비 '사마즈'의 질문에 너무 솔직한 대답을 하고 말았다.
'와랏떼이이토모!'는 4월부터 고정 출연진이 바뀌면서 프로그램 내용도 대폭 변경됐다. 특히 새로운 코너는 인기 아이돌 그룹 SMAP의 멤버 나카이 마사히로가 진행하는 '나카이 마사히로의 ALL YES'. 이 코너는 고정 출연진이 게스트 전원이 예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생각해 내는 방식이다.
12일 방송에서 고정출연진인 인기 개그맨 콤비 '사마즈'는 "T팬티를 사면서 부끄럽다고 느꼈다?"라는 음흉한 질문을 던졌다. 이 질문에 다른 게스트들은 "사본적이 없다"며 노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기무라 요시노는 "NO를 들었지만 T팬티를 사는 일이 부끄럽지 않기 때문에 NO를 든 것"이라고 답했다. 또 그녀는 "고등학생 때부터 T팬티를 애용해 왔다"고 솔직하게 대답해 출연자들을 놀라게했다.
한편, 기무라 요시노는 후지TV 화요드라마 '이름이 없어진 여신'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HOT PHO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