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 |칸(프랑스)=특별취재팀] 월드스타는 달랐다. 성룡의 칸 입성에 해외 팬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세계적인 영화배우 성룡이 17일(현지시간) 오후 4시,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을 통해 프랑스에 입성했다. 권상우, 유승준과 함께 자신의 신작 '12 차이니즈 조디악 헤즈'(십이생초) 프로모션을 위해 칸을 찾은 것.
이날 공항에는 성룡을 보기위해 10여개의 외신과 수십명의 팬들이 몰려왔다. 이들은 성룡의 얼굴을 카메라에 담고, 종이를 내밀며 사인을 요청했다. 입구에 팬들이 몰려 다소 혼잡한 상황이 연출됐다. 하지만 성룡은 여유로웠다. 일일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남다른 매너를 드러냈다.
한편 '십이생초'는 성룡이 출연하고 감독을 맡은 영화다. 그가 출연하는 100번째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비는 약 1,000억원이 넘는 대작으로, 프랑스 파리와 중국 등에서 촬영했다. 오는 12월 개봉예정이다.
"칸에 도착했습니다"
"팬들이 많이 왔네요"
사인 요청에도 OK
"정성껏 사인 할게요"
"저, 월드스타입니다"
<칸영화제 특별취재팀>
글`=임근호·나지연·서보현·김수지기자
사진=김용덕·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