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강내리기자] SM 신인그룹 '엑소'가 무서운 저력을 발휘했다. 데뷔 한달 만에 앨범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했다.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출시된 엑소의 첫 미니앨범 '마마(Mama)'는 지난 9일까지 총 11만 280장의 판매를 기록했다. 한국어 버전이 7만 1,473장, 중국어 버전이 3만 8807장이 팔렸다.
음반시장 침체에도 불구,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이번 결과가 의미 있는 이유는 또 있다. 데뷔한 지 한 달이 된 신인이 앨범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하는 점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엑소에 대한 음악 팬들의 관심이 그 만큼 뜨거웠다는 방증.
엑소는 앨범 차트에서도 선전했다. 엑소케이는 지난 10일 가온차트가 발표한 4월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내서 활동하지 않은 엑소엠의 중국어 버전도 6위에 랭크, 무서운 기세를 재차 확인시켰다.
한편 엑소엠은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11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각종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12일에는 '2012 드림 콘서트'에도 출연해 타이틀곡으로 강렬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