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나지연기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가'였습니다. 헤어는 리본 모양으로 높게 올려 묶었습니다. 여기에 과감한 망사 스타킹까지 신었더군요. '팝스타' 레이디 가가 내한 공연에서 만난 진재영과 백보람은 한 마디로 가가 코스프레 '끝판왕'이었습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재영과 백보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도 눈에 확 띄더군요. 수많은 사람들에 둘러쌓여 있어도 금새 눈에 들어왔습니다. 또렷한 이목구비도 그랬지만, 가가로 빙의한 파격 스타일이 인상적이었죠.

 

가가 따라잡기. 진재영과 백보람, 두 절친 스타에겐 어려운 일도 아니었습니다. 리본과 망사, 딱 2가지만 있으면 사람들의 시선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거기에 가가를 상징하는 번개모양 페이스패인팅까지 더한다면, 빙의 끝!

 

"리본머리, 멀리서도 눈에 띄죠?"

 

 

우선 백보람. 스타일이 가가의 파격, 그 자체더군요. 이날 백보람은 검정색 탑에 핫팬츠를 매치했습니다. 같은 컬러의 운동화와 빅백, 그리고 청소재 숏베스트로 멋을 냈죠. 포인트는 다리에 있었습니다. 검정색 망사 스타킹을 신어 각선미를 과감하게 드러냈습니다.


특히 뒷태에 시선이 꽂혔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짧은 핫팬츠 아래로 백보람의 길고, 글래머러스 한 다리 라인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도 시선집중. 백보람의 파격 뒷태에 다들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뒤에서 본 리본머리는 더 높고, 아찔하더군요.

 

"망사 스타킹, 뒤에서 보니 더 튀죠?"

 

 

진재영도 못지 않았습니다. 사실 전체적인 의상은 평범했습니다. 청셔츠에 야상, 스키니진을 매치한 무난한 스타일이었죠. 하지만 얼굴을 보면 한 번 더 쳐다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금색 가발로 만든 리본머리, 한 쪽 눈에 크게 그린 검정색 번개 문양이 확 튀었죠.


그리고 또 한가지. 가가로 변신한 진재영의 옆에는 한 사람이 더 있었습니다. 바로 남편인 골프강사 진정식 씨 였습니다. 이제 결혼한 지 1년 반, 공연을 함께 즐기러 온 모습이 영락없는 신혼부부 더군요. 둘은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나란히 걷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은 가가에요. 훈남 남편은 멋있죠?"

 

"가가표 망사 스타킹의 포스, 어떤가요?"

 

 

 

하지만 진재영과 백보람. 두 사람이 함께 걸을 때, 그 효과는 배가 됐습니다. 진재영의 페이스 페인팅과 백보람의 망사 스타킹은 시선을 위아래로 모두 고정시키는 힘이 있었습니다. 컬러는 다르지만, 모양은 똑같이 맞춘 리본 헤어 스타일이 마치 가가 쌍둥이 같았죠.


진재영과 백보람은 공연 전 경기장 주변을 함께 걸으며 한껏 업된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사람들 틈에 섞여 다니면서, 완벽하게 관객이 됐는데요. 연예계 소문난 절친인 두 사람. 지금처럼 앞으로도 방송에서, 일상에서 함께하며 뜨거운 우정 이어 나가기를 바랄게요.

 

 

"리본+망사로 '가가 코스프레' 했어요"

 

 

<사진=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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