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글은 제휴사인 ‘이슈노트’의 컨텐츠입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조디악킬러(Zodiac Killer)는 1960년대 후반에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했던 연쇄 살인자를 말하는데요.
조디악이라는 명칭은 그가 언론사에 보냈던 편지에서 유래된 것이랍니다.
조디악은 1968년 12월에서 1969년 10월까지 베니샤, 벌레이오, 베레사 호,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 5명을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그는 16세에서 29세 사이의 남자 네 명과 여자 세 명을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이 외에도 조디악의 희생자로 의심되는 경우가 존재하지만 그들을 살인자와 연결하는 결정적인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는데요.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은 2004년 4월에 이 사건을 "활동 없음(inactive)"으로 구분하였으나, 2007년 3월에 사건 수사를 재개했답니다.
조디악 자신은 신문사에 보낸 편지를 통해 37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했으나, 수사 당국은 오직 7명(2명은 살아남음)에 대해서만 확인됐다네요.
조디악이 보냈던 편지에는 총 네 개의 암호가 포함돼 있는데요.
조디악이 보낸 암호문은 아무도 풀지 못했지만, 2011년 암호문을 완벽히 해독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등장했답니다.
그 암호문에는 범인의 이름까지 있었다는데요.
그의 이름은 "리앨런"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던 인물이랍니다.
2002년 조디악 편지에서 검출된 DNA 일부가 앨런의 DNA와 불일치했는데도 샌프란시스코 경찰국과 벌레이오 경찰국은 아서 리 앨런을 용의자로 간주했답니다.
2004년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은 조디악 사건 수사를 종결했는데요.
하지만 나파, 솔러노, 벌레이오에서는 지금도 조디악 사건을 수사 중이고 유력한 용의자는 아서 리 앨런이랍니다.
조디악을 잡으려고 할 때, 센프란시스코 경찰국은 용의자 명단 중 제1위가 아서 리 앨런이었다는데요.
그 남자의 집에서는 조디악의 물건으로 보이는 물건이 상당히 많이 나왔답니다.
첫째는 많은 사람의 유전자가 담긴 피 묻은 칼,
둘째는 앨런의 자백, 그 남자의 지인 중 그 남자가 자신이 여러 죄를 저질렀다고 했답니다.
셋째는 총기와 고무줄과 리처드 코넬의 시계였는데 코넬의 시계는 조디악의 시계였다네요.
그럼에도 앨런의 증거는 없는 데다가 그 남자의 필체는 조디악과 달랐답니다.
그런데 암호문 해독 후 긴급 수배를 했지만, 그는 이미 세상을 떠난 후였답니다.
증거 찾기도 어려워 수사는 불가능 했죠. 그 이후에도 많은 제보가 이어졌지만 조디악 킬러는 잡을수 없었답니다.
아직까지도 풀지못한 세기의 미제사건으로 남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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