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나지연기자] "그래도, 2AM은 계속된다"
그룹 '2AM'이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4월말 계약을 종료한다. 이미 멤버들의 거취는 결정됐다. 창민은 현 소속사에 그대로 남는다. 단, 조권과 진운, 슬옹은 JYP엔터테인먼트로 옮긴다. 다른 소속 같은 그룹인 셈이다.
두 지붕 한 가족, 향후 활동에 문제는 없을까.
'2AM'은 지난 2008년 데뷔했다. 당시 소속사는 JYP. 빅히트로 적을 옮긴 건 3년 후인 2011년이다. 빅히트는 JYP 전속 작곡가였던 방시혁이 설립한 기획사. 독립 레이블이지만 JYP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AM'의 활동도 마찬가지. '빅히트'와 JYP가 여전히 공조하겠다는 입장입다. '빅히트' 관계자는 9일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계약 만료와 함께 전 소속사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업무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이전처럼 공동으로 '2AM'의 활동을 관리한다"고 말했다.
단, 업무분담은 새롭게 한다. '2AM'의 국내 활동은 'JYP'가 책임진다. 사실상 그룹 활동 전반을 JYP가 관리하게 된 것. 다만 멤버들의 일본 활동과 콘서트는 빅히트 쪽에서 담당한다. '빅히트' 측은 "금일(9일)부터 본격적인 업무 분담이 이뤄지는 걸로 안다"고 설명했다.
왜 창민은 현소속사에 남았을까. 개인 활동 때문이다. 관계자는 "창민의 경우 '빅히트' 소속일 때 계약한 예능 프로그램 활동이 있다"라면서 "프로그램이 촬영에 곧 돌입한다. 원활한 스케줄 진행을 위해 본인이 빅히트에 남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요한 건, 2AM은 변함없다는 사실이다. 창민과 나머지 세 멤버의 소속사는 달라진다. 하지만 '2AM'이란 이름은 계속해서 유지된다. '빅히트' 관계자는 "멤버들이 충분히 논의한 끝에 내린 결정이다. 2AM의 꾸준한 활동에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