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꼭봐-TV] ‘신서유기4’의 막이 내렸다.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시즌5를 기대하고 있다.
22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선 요괴들의 마지막 베트남 여행기가 공개됐다.
사파 도착 후 요괴들은 사진촬영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호동이 주문한 건 힘을 빼고 자연스런 모습을 담자는 것. 그렇게 찍힌 사진을 보며 강호동은 “나만 힘주고 나왔다”라고 자평,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미션도 전에 한 스태프가 투명한 유리창에 부딪쳐 넘어지면 요괴들은 반발했다. 요괴들은 “우리보다 더 웃기면 어떻게 하나” “우리 출연자들 분발하자” “우리 출연자들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나 안재현은 “부럽고 아깝다. 반성해야겠다”라며 웃었다.
퀴즈 이상으로 흥미진진한 ‘신서유기’의 관전 포인트는 역시나 요괴들의 오답 열전이다. 송민호가 유승호에 이어 전인화의 이름을 기억해내지 못하면 요괴들은 경악했다. ‘유동근 부인’이란 힌트에도 송민호는 여전히 답을 맞히지 못했다.
영화퀴즈에선 ‘시스터 액트’란 정답에 에 ‘엑소시스트’ ‘오, 시스터즈!’란 오답이 난무하고, 심지어 속담 문제에선 ‘남의 잔치에 똥파리 낀다’ ‘남의 잔치에 돈이 굳는다’ ‘남의 잔치가 요란하다’ 등의 오답이 터져 나오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건 캐릭터부자 규현의 굴욕이다. 이번 ‘신서유기’를 통해 ‘조정뱅이’ ‘조믈리에’ ‘조방구’ 등의 별명이 만들어진데 대해 규현은 “방귀 한 번 밖에 안 뀌었는데 조방구가 됐다”라고 한탄했다. 이에 안재현은 친히 ‘조뿡’ 별명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요괴들을 웃게 했다.
시즌4 촬영 후 군 입대한 규현은 “활동 안 하는 2년 동안 다 잊힐 것”이라고 쓰게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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