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을 실행에 옮겨 대박난 소년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데즈먼드 롤던'(Desmond Roldan·15)인데요.
롤던은 2년째 '대신 줄서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기다릴 시간은 없지만 맛있는 것은 먹고 싶은 어른들을 위해서 였는데요.
이 소년이 벌어들인 수입은요? 2년간 무려 2만 달러(한화 약 2,270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시작은 단순했습니다. 롤던은 13살 때 삼촌과 함께 한 바베큐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최소 6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하는 맛집이었는데요.
롤던 역시 삼촌과 함께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이때 "누군가 대신 줄을 서준다면 돈을 낼 의향도 있다"는 삼촌의 말에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합니다.
자신만의 비법도 털어놨습니다. 롤던은 "줄을 설 때 지루하지 않으려고 숙제를 하거나 휴대폰으로 게임을 한다"며 "가끔 친구와 전화로 수다를 떨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그간 벌어들인 수입으로 자동차를 구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버는 돈은 대학 학비를 위해 모으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NBC 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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