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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들고, 살해협박"…아이돌의 수난시대

[짤줍] 아이돌 그룹의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아이돌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이 이어졌는데요.

위험에 빠졌던 아이돌들은 '트와이스' 미나와 '방탄소년단', 그리고 '에이핑크'였습니다. 모두가 놀랐던 충격의 사건,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① '트와이스' 미나

미나는 지난 13일 극우사이트 '일간 베스트' 유저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았습니다. 이 유저는 "미나야 걸게이 칼 들었어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게시물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자신의 손 위에 식칼을 올려 아찔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아래에는 ‘트와이스’ 미나의 사진을 걸어놨죠.

말 또한 과격했습니다. “당장 네 남친 뺨을 때리고 입을 안 찢어놓으면 내가 너 죽이러 갈 거다”고 협박했습니다.

이에 소속사 측은 13일 “‘일간베스트’ 회원이 올린 협박 글에 법무팀의 법률적 검토 결과, 선처 없이 고소·고발 등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유사한 건에 대해서도 타협하지 않겠다는 입장. “가용한 모든 법률적 조치를 포함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②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도 위험한 협박을 받았습니다. 한 네티즌이 올해 초 해외 투어 도중에 멤버 지민을 살해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을 남겼습니다. "4월 1일 공연에 멤버 지민이 '라이'를 부를 때 총으로 죽이겠다"고 전했죠.

심지어 콘서트 좌석 배치도와 총, 죽은 돼지 및 피 묻은 손 사진등을 함께 게재했습니다. 이에 팬들은 소속사 차원의 대비를 요청했죠.

'빅히트' 측은 3월 29일 "살인 예고는 안티 팬의 소행으로 보인다. 현지 경찰의 협조를 구해 공연장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라 말했습니다.

콘서트 주최 측도 만반의 준비를 예고했는데요. 지난 27일 공식 SNS를 통해 “살인 예고와 관련된 소식을 알고 있다”며 “보안에 철저하게 신경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③ '에이핑크'

'에이핑크'는 지난 14일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한 남성이 "에이핑크 멤버들을 살해하겠다"며 협박을 했습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오후 9시경 급히 경찰을 불렀습니다. 멤버들의 신변 보호와 수사를 위해서였습니다.

특히 에이핑크 멤버들이 있던 서울 강북의 연습실에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비 인력을 따로 배치하는 등 일대 소란이 빚어졌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살해 협박 전화를 걸어 온 협박범의 소재와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렸습니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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