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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가 영어로 뭐더라?"…한국어패치가 과하게 된 외국인들

[짤줍] 한국어 실력이 너무 뛰어나다 못해 모국어를 까먹은 외국인들이 있습니다. 바로 로버트 할리, 데이브, '프리스틴' 주결경인데요.

먼저 로버트 할리(하일)입니다. 그는 지난 1958년 미국에서 태어나 1978년 한국으로 귀화했는데요. 현재 정착한 지 37년차입니다. 이젠 한국에서 생활한 시간이 더 길죠.

또 하일은 부산에서 처음으로 한국말을 배웠습니다. 하숙집 아주머니에게 한국어를 배웠기 때문이죠. 이제는 서울 사람보다 사투리가 익숙합니다.

또 비속어 사용도 자연스럽습니다. 지난 2012년 MBC-TV '라디오스타'에서 1980년대 있었던 에피소드를 꺼냈는데요.

하일은 "집에 목욕할 수 있는 시설이 없었다. 매일마다 저와 같이 사는 양놈(서양인)들이"라고 말했는데요. 자신이 실수했다는 것을 깨닫고 크게 당황했습니다.

데이브는 영어를 몰라 인터넷에 검색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샘 해밍턴과 호두 케이크를 리뷰하는 영상을 올렸는데요.

이때 데이브가 "호두가 영어로 뭐였는지 생각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샘 또한 "호두"라고 읊조리며 생각에 빠졌습니다.

결국 두 사람이 택한 방법은요? 인터넷이었습니다. 그리고 샘은 월넛(Walnut)이라는 단어를 보고 환호성을 질렀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데이브는 "천천히 하라"는 표현을 몰라 잠시 굳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옆에 있던 한국인 친구들의 조언을 들으며 "슬로우 다운"(Slow Down)이라는 표현을 생각해냈죠.

연기자 마동석에게도 영어 지적을 받았습니다. 데이브는 마동석에게 "미국에 있을 때 헬스 자주 갔냐"고 물었는데요. 사실 헬스는 한국식 표현입니다.

마동석은 "헬스는 한국말이다"며 미국식 표현방법을 알려줬습니다. 데이브도 몇 초 뒤 '짐'(Gym)이라고 정정하며 민망한 듯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마동석은 계속해서 이야기를 이어갔는데요. "미국에서 퍼스널 트레이너를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자 데이브는 "피티(PT)"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또한 한국식 표현이었죠.

또 '오디션'(Audition)을 발음할 때도 "아디션"이라는 미국식 발음을 쓰지 않고 "오디션"이라고 정직하게 발음했는데요. 마동석은 "미국 사람이 오디션이라고 발음하는 건 처음 본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은 '프리스틴' 주결경입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중국 예능 프로그램 '더쇼'에 출연했습니다. 주결경은 현지 팬들을 위해 유창한 중국어로 인사를 전했는데요.

이때 김도연이 옆에서 인사를 하던 중 "잠깐만요"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주결경은 이 말을 그대로 번역하던 중 말을 멈췄는데요. "잠깐만요"라는 중국어가 생각나지 않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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