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명지언기자] "지금은, 나혼자 산다"
'스타커플' 라이언 고슬링과 에바 멘데스의 관계가 심상찮다. 연초부터 불거진 불화설에 상당히 힘이 실린 상황. 현재 별거설까지 제기됐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 온라인'이 두 사람의 결별설을 전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측근의 말을 빌려 "싸움 조차 하지 않는다. 그들은 끝났다"고 보도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따로 산지 오래다. 서로 갈라져서 지낸다는 것. 그는 "지난 어머니 날에도 고슬링 혼자 엄마를 찾아갔다"며 이상기류를 말했다.
실제로 고슬링과 멘데스는 지난 1월 이후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고슬링 혼자 골든 글로브 및 아카데미 레드카펫을 밟았다.
둘의 측근은 "할리우드 공식 커플의 경우 대형 시상식에 동반 참석한다. 고슬링의 수상이 유력한 상황에서도 멘데스는 함께 하지 않았다"고 보탰다.
'불화'의 배경은 무엇일까. 이 매체는 '불신'을 원인으로 꼽았다. 멘데스가 엠마 스톤을 경계한다는 것. 고슬링은 그녀의 의심에 지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측근은 "고슬링과 스톤은 아무런 관계도 아니다. 하지만 멘데스는 상황을 몰아갔다. 고슬링은 그녀의 의심에 염증이 났다"며 파경 이유를 귀띔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영화 '더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스'에서 처음 만났다.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두 딸을 낳았다. 양육권 소송을 준비한다는 소문도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