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송지효가 개명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본명을 바꾼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는데요.

송지효는 21일 방송된 SBS-TV '런닝맨'에서 1박2일 러시아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찾았습니다.

멤버들은 탑승 전 수속 과정을 밟기 위해 기다렸는데요. 한 승무원이 "천수연 님"을 부릅니다. 그러자 송지효가 대답했는데요.

유재석과 지석진, 전소민은 개명 사실에 살짝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송지효는 "재석 오빠가 하도 말해서 이젠 너무 많이 알아본다"며 유재석을 디스했죠.

그러자 전소민은 송지효의 개명에 "깜짝 놀랐다. 굉장히 다소곳한 느낌이다"는 소감을 말했죠. 하지만 송지효는 "너도 조용히 해라. 이름 또 바꾸긴 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진출처=SBS-TV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