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소프트 모델' 각광…주수나, 안젤라베이비가 뜬다!

[Dispatch=배병철기자] 중국에서는 최근 '소프트 모델'이 뜨고 있다. 소프트 모델은 전문 훈련을 받은 모델이 아니라 일반인이지만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와 몸매를 가진 사람을 뜻한다.

이들은 대부분 10대 후반~20대 초중반으로, 기존 패션모델보다 10cm 정도 작은 신장을 갖고 있지만 볼륨감 있고 귀여운 '동안 외모'를 자랑한다. 또한 잡지나 화보 촬영 때 대범하고 파격적인 노출도 서슴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소프트 모델의 대표 주자는 주수나(크리스 차우)와 안젤라 베이비.

데뷔 당시 '여명의 연인' 락기아(러지얼) 복사판이라고 불렸던 주수나는 D컵의 풍만한 몸매 덕분에 단숨에 유명세를 탔다. 특히 화보 는 2009년 중화권의 이슈로 떠올랐고, 곧 '주수나신드롬'으로 직결됐다.

안젤라베이비는 청순한 외모와 함께 32-23-34의 뛰어난 몸매로 홍콩 모델계를 평정했다. 모델 치곤 작은 키(167cm)를 갖고 있지만 '신체 비율이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은 케이스다.

▲주수나, 안젤라베이비가 '귀여운 모델'이라면 주위동(주웨이통)과 장형여(장신위)는 섹시과에 속한다.

주위동은 대만 톱스타 임지령(린즈링)을 닮은 외모 덕분에 '제2의 린즈링'으로 불렸다. 최근 발표한 '샤워화보'를 통해 결혼 사실 공개 이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장형여는 2009년 파격적인 누드화보로 급부상한 모델. '인터넷 최고얼짱'이라는 별명답게 그녀는 인터넷에서 먼저 유명세를 탄 모델이다. 최근 팬사인회 도중 성추행을 당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강이함과 제시카C, 번상상도 빼놓을 수 없는 소프트 모델들.

강이함(장이한)은 '2010 남아공월드컵' 개최 기념으로 찍은 축구 섹시화보가 잭팟을 터뜨려 섹시모델 반열에 올랐다. 월드컵 기간에는 '스페인 응원女'로 활동했는데, 그녀의 응원 덕분인지 스페인이 우승해 더욱 이슈가 됐다.

제시카C는 가장 완벽한 각선미를 가진 미녀로 꼽힌다. 그녀는 과거 모 명품 구두가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다리미녀'에서 락기아를 꺾고 1위에 오른 바 있다.

번상상(판솽솽)은 도톰하고 뇌쇄적인 입술로 '제2의 서기'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2010년부터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를 무기로 섹시화보를 출간, 남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곧 영화 데뷔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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