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줍] 개그맨 홍인규가 훈훈한 가족 대화를 인증했습니다.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들과 나눈 카카오톡 캡처를 올렸습니다.
대화는 귀여웠습니다. 하민이는 엄마의 휴대폰으로 "딸기 먹고 시퍼~"라며 깜찍한 이모티콘을 보냈습니다.
이에 홍인규는 "무조건 사가겠다"며 "더 먹고 싶은 건 없냐"고 물었습니다. 임신한 아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이야기한 걸로 생각한 거죠.
그러자 하민이는 "투게더"라고 대답했는데요. 홍인규는 "너 태경이 하민이지? 엄마는 투게더 싫어하는데"라고 정곡을 찔렀습니다.
이에 잠시 하민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죠. 그러자 홍인규는 "걸리니까 답장 안 하네"라며 웃었습니다.
홍인규는 사진을 올리며 "너무 귀여운 홍하민. 임신한 엄마인 척 하다 딱 걸림"이라는 멘트를 덧붙였습니다.
네티즌 반응도 훈훈 그 자체입니다. 아내를 '귀염둥이'라고 저장한 것, 아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모두 알고 있는 것 모두 멋지다는 평입니다.
한편 홍인규는 이현주 씨와 2006년 결혼했습니다. 첫째 태경, 둘째 하민 군 등 두 아들을 두고 있고요. 현재 셋째의 출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출처=홍인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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