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소~러운 비주얼,
망.가.집.니.다.
이 청순한 소녀도,
비.글.변.신.
"우주소녀와 함께"
"힐링을 떠나요~"
[Dispatch=김지호기자] '우주소녀'가 글램핑에 나섰습니다. 몸과 마음이 고단한 요즘, 힐링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지난 달 25일 경기도 수지에 위치한 '힐포인트'를 찾았습니다.
제대로, 흥이 폭발했습니다. 농구, 배드민턴, 디스코 팡팡 등을 하며 머리를 식혔습니다. 캠핑의 묘미, 바베큐 파티까지 즐기면서요.
"멤버들끼리 놀러 가는 건 정말 오랜만이에요. 바람도 쐬고, 요리도 하고, 추억도 만들고 오려고요.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요." (우주소녀)
'디스패치'가 그 유쾌한 현장을 동행했습니다.
등장부터, 시.선.집.중. '우주상큼'한 10명의 요정들이 출격했습니다. 아쉽게도 연정, 미기, 선의는 개인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바비인형을, 보나?"
"여름, 닮은 미소"
"강아지를, 다영"
미모를 발산할 시간도 잠시 뿐. 우주소녀는 내리기 무섭게 농구 코트로 향했습니다. 단체로 '건강미'를 발산할 시간이죠.
"루다가 쏩니다"
"나 잘하지?"
"성소도, 던집니다"
"시구 말고, 농구?"
이 흥은 배드민턴으로 이어집니다. 이번에는 성소가 라켓을 집어듭니다. 보나와 팀을 짰고요. 설아와 루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설아는 서브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진지한 표정으로 라켓을 쥐고,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 결과는요?
"공아, 어디 가니?" (보나)
"나, 잘하지?" (설아)
이대로 질 수는 없겠죠? 성소 팀도 금방 냉정을 되찾습니다. 화려한 실력을 뽐내며 점수를 추가합니다.
그렇게 둘의 대결은
건강하고, 치열했습니다.
"너무 상쾌한 것" (루다)
다음은 '몸으로 말해요' 게임입니다. A팀에는 성소, 은서, 엑시, 다원, 다영 투입입니다. B팀에는 수빈, 보나, 루다, 여름, 설아가 들어갔습니다.
룰은 간단합니다. 단어장을 보고 몸으로 설명하면 끝입니다. 정답을 많이 맞추는 팀이 이기는 건, 당연한 법칙.
제시어는 리듬체조.
"세상 우아해" (다영)
"정답, 리듬체조?"
2번째 문제입니다.
여러분도 맞춰보세요.
"I have a...?" (은서)
"혹시, Pen?" (보나)
"알았다, PPAP!!" (설아)
"너무 웃겨" (다원)
잘 노는 소녀들,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어디선가 까르르 웃음 소리가 들립니다. 수빈, 성소, 은서, 설아가 디스코 팡팡에 빠졌거든요.
"디스코 팡팡!"
"완전 신나요"
"우주까지 가보자"
실컷 놀았으니, 허기진 배를 채울 차례입니다. 글램핑의 묘미는 바베큐 파티죠? 멤버들이 직접 고기를 굽고, 재료를 다듬고, 찌개를 끓였습니다.
"This is, 캠핑" (수빈·설아)
"다~ 먹을거야" (수빈)
"엑시는 칼질中"
"성소는 요리中"
드디어 먹방의 시간입니다. 모닥불을 피우니, 훨씬 운치 있습니다. 우주소녀는 고기를 흡입하며 숨겨뒀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대화가 궁금해?
살~짝 옮겨 봅니다.
"캠핑, 너무 재밌다. 가족끼리 놀러나온 기분? 모닥불을 피우니까 수학여행 생각도 나고. 그치 그치?" (은서)
"응. 앞으로도 우리 자주자주 나오자고. 우리 사이가 좀 더 돈독해진 느낌이야. 추억도 하나 더 생겼고." (엑시)
"완전체가 아니라서…, 그게 딱 아쉽다. 연정, 미기, 선의도 왔으면 좋았을텐데. 정말 (글램핑) 오고싶어 했거든. " (설아)
"그래서 내가 사진 계속 찍어 보내 줬어! 다음에는 13명이 다같이 오자고 말했지. 어때, 나 잘했지~?" (성소)
"참 잘했어요~. 자자, 우리 이야기 좀 더 해볼까? 벌써 11월이야. 다들 느낌이 어때? 난 너무 감사해. 와, 내가 데뷔를 하다니…!" (엑시)
"시간이 진짜 빠른 것 같아. 데뷔가 엊그제 같은데, 3개월만 있으면 1년이야. 그러고보니 엄청 바쁘게 활동했네. 뿌듯뿌듯." (보나)
"음,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재미있었어. 2017년에는 더 열심히 할거야!" (성소)
"그러고 보니 이제 곧 연말이네. 시상식도 가고, 상도 타면 얼마나 좋을까?" (은서)
"새해 카운트 다운도 같이 하면 좋겠다. 연말도, 내년도, 정말 너무 기대돼~." (성소)
"대화는 여기까지" (설아)
"지금부턴, 비밀" (다원)
우주소녀의 힐링캠프
재미있었나요?
자, 아쉽지만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현재 우주소녀는요.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매일 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죠. 이번에는 또 어떤 매력을 선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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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귀염해" (여름·엑시)
"나는, 시크보나?"
"은서는 발랄하다"
"요리가 예쁨" (수빈)
"이것이 과즙미?" (다영)
"움직이면, 화보" (설아)
"옆선이, 세젤예" (루다)
"올해 마지막 입덕은?" (성소)
"우.주.소.녀."
<사진=이승훈·김민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