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피트와 아들 매덕스 사이에 불화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데일레 메일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간) 피트의 학대 혐의 대상은 입양 아들 매덕스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피트는 14일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졸리와 다툼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매덕스가 졸리를 방어했고, 이에 피트가 매덕스에게 고함을 질렀습니다. 당시 피트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와 관련해 미국 연방수사국 FBI는 "관련 사실을 모으고 있다"며 "연방 차원의 수사에 착수할지 여부를 따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트는 현재 매덕스에게 언어적, 물리적 학대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피트 측은 "소리를 지른 것은 맞지만 폭행을 한 적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앞서 20일, 졸리는 피트에게 이혼장을 제출. 그는 변호인을 통해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한편 매덕스는 캄보디아 태생으로 졸리가 2002년 입양한 첫 아이입니다.
<사진출처=안젤리나 졸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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