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만 보면 몸이 굳거나, 어색한 미소만 짓게 되는 사람들이 있죠. 예쁜 사진? 당연히 나오기 어렵습니다.
셀카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가 '금손'은 아니죠. 기대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조용히 삭제한 적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걸그룹 '여자친구'는 다릅니다. 찍기만 하면, 바로 인생샷인데요. '너 그리고 나'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모습을 살펴볼까요?
1. 배경
가장 중요한 건, 배경입니다. 카메라 렌즈를 들고 황금 포인트를 찾아보세요. 눈으로 보는 것과 실제 찍히는 비주얼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배경이 예쁘면, 평범한 모습도 멋스럽게 보입니다. 그냥 이렇게 걸어가는 것도 말이죠. 마치 화보 같죠?
2. 표정
다음은 표정입니다. 어색한 표정 때문에 예쁜 사진이 안 나온다고요? 그럴 땐 차라리 무표정이 답입니다. 외외로 시크한 매력이 있답니다.
해맑은 표정이 자신있다면, 신비와 은하의 포즈를 주목하세요. 편안하게 앉아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있네요. 사랑스러움이 폭발!
엄지는 전매특허 깜찍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한손엔 '브이'를 장착했고요. 한두번 찍어본 솜씨가 아니네요~
꼭 눈을 떠야 좋은 사진은 아닙니다. 소원처럼 살포시 눈을 감아보세요. 훨씬 자연스러운 미소가 나올 수 있을지도?
3. 포즈
자세도 빠질 수 없죠. 예린은 자연스럽게 서 있는 포즈를 취했네요. 한쪽 팔로 다른 쪽 팔을 살며시 잡아줬네요. 청순가련 자태가 굿입니다.
카메라만 보면, 백지장이 된다고요? 그럴 땐 친구에게 부탁해보세요. 생각지도 못한 분위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카메라 앞에선 조신해졌던 우리. 이젠 바꿔보자고요! 환하게 웃고 있는 표정도 어색하지 않죠?
정석적인 방법이 가장 좋을 때도 있습니다. '브이'는 사진에서 빠질 수 없는 단골 포즈죠. 이때 예린은 몸을 살짝 돌리는 센스도 보여줬네요.
고개를 살짝 꺾어주는 것도 답입니다. 유주의 긴머리와 목이 여성스럽네요. 몽환적인 분위기는 덤입니다.
좀 더 과감한 포즈도 도전해볼까요? 은하처럼 허리에 손을 얹고 도도한 표정을 지어보세요. 한쪽 어깨를 슬쩍 올려주면, 더욱 엣지있는 자세가 됩니다.
그래도 부끄럽다고요? 그럴 땐 엄지처럼 시선을 살~짝 피해주세요. 머리로 얼굴까지 살짝 가리면, 아련미가 폭발합니다.
여기서 끝내기엔 너무 아쉽죠? 여자친구 버전 포즈 갑니다. '너 그리고 나' 안무를 할 때도 미모 유지!
오늘만큼은, '청순엄지'로 불러주세요. 소녀소녀한 분위기가 시.선.강.탈.
예린도 질 수 없죠. V라인을 강조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깜찍한 표정은 보너스!
은하는 잘록한 개미허리를 뽐냈습니다. 단발머리는 더할나위 없이 완벽하네요.
신비는 깜찍한 포즈가 사랑스럽네요. 메인댄서답게, 각도가 살아있습니다.
여자친구의 사진 모음. 모두 잘 보셨나요? 모두 함께 예쁜 인생샷, 건져보자고요!
<사진제공=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