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음반 점수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

KBS-2TV '뮤직뱅크'가 5월 마지막 주 'K차트' 순위를 재발표했다. 음반 점수의 오류를 확인, 4째주 1위를 '트와이스'로 정정했다.

'뮤직뱅크' 관계자는 30일 오전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음반 판매량 합산 과정에 실수가 있었다. 마지막 주 순위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K차트' 집계는 방송문화연구소에서 담당한다. 디지털 음원 65%+ 음반판매 5%+방송횟수20%, 시청자 선호도 조사 10%를 더해 순위를 만든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 AOA 음반 점수가 플러스 반영된 것. 그 결과 AOA는 실제 성적보다 더 많은 점수를 얻었다. 뮤직뱅크 1위까지 올랐다.

AOA의 5월 4째주 음반 점수는 1,600점이다. 집계 기간인 16~22일, 음반 판매량은 2만 1,000장(한터 기준)이다.

'몬스터 엑스'는 이 기간 1만 9,000장을 팔았다. 그러나 그들이 받은 점수는 999점. AOA와의 차이가 2,000장에 불과하지만, 점수차는 600점이 났다.

'뮤뱅' 관계자는 "담당자가 각 분야별 데이터를 엑셀에 입력한다"면서 "음반부분 정보를 잘못 기입했다. 명백하게 KBS의 실수다"고 인정했다.

제작진은 이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한편, '뮤뱅'은 이날 오후 'K차트' 순위를 재조정할 예정이다. 음반 점유율 오류를 바로 잡아 1위에서 50위를 다시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