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축제가 한창인 요즘, 축제를 찾은 걸그룹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는데요.
그만큼 사건 사고도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대구의 한 대학교 남학생은 걸그룹 '오마이걸'에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마이걸은 지난 20일 오후 대구의 한 대학교 축제 무대에 섰습니다. 문제는 공연 중 오마이걸을 향해 성희롱성 말을 한 남성 관객이었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은 이 남성의 행동에 눈살을 찌푸렸고요. 축제 다음날 이 대학교의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관련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재된 글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오마이걸을 향해 "먹고싶다"라고 소리쳤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어린 학생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오마이걸 멤버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어 이 같은 발언이 더욱 문제가 됐습니다.
다행히도 오마이걸 멤버들은 공연 중이라 해당 발언을 직접적으로 듣진 못했습니다. 이에 오마이걸 소속사 측은 가수 보호를 위해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대학교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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