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추웨이기자] 故 매염방이 사망 5개월 전 연인과 찍은 사진이 뒤늦게 공개됐다.

 

홍콩 '명보주간'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매염방이 지난 2003년 당시 연인이었던 콘도 마사히코(47)의 생일을 기념하며 찍은 사진이 8년 만에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에는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매염방은 7월 17일, 남자 친구 생일을 이틀 앞두고 미리 축하 파티를 열었다. 매염방은 일본 롯폰기의 한 술집을 빌려 친한 지인 몇몇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사진 속 밝은 모습과는 달리 당시 매염방의 몸 상태는 이미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몸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생일 파티를 열었던 것. 매염방의 지인은 "매염방이 치료를 받는 조건으로 일본에 가서 콘도를 만난다고 했다"며 "당시 연인이 걱정할까  자신의 몸 상태도 말하지 않았었다"고 전했다.

 

매염방과 콘도는 19일 생일 당일에도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간단한 영어와 일본어를 섞으며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다. 매염방의 측근은 "콘도는 매염방에게 '함께 시간을 보내줘서 기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매염방은 지난 2003년 12월 30일 40살의 나이에 자궁경부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출처=명보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