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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사라진 치약장수?"…'그알', 장도리 살인사건 그 후 추적

SBS-TV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이 장도리 살인사건을 추적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그알'에서는 '장도리 살인, 7년간의 추적' 편이 그려진다. 지난 2008년 벌어진 장기 미제 살인사건으로, 범행의 퍼즐 조각을 맞춰본다.

제작진은 살인사건 당일 사라진 한 남자의 행적을 쫓았다. 이날 사라진 그 이유에 대해 파헤쳐 본다.

경찰은 기록검토를 거친 결과 수사기록에서 한 가지 단서를 발견, 7년 만에 이 남자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과연 그는 정말 범인이 맞는 것일까?

◆ 범인이 남긴 유일한 흔적

지난 2008년 10월,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식당에서 주인 강(가명) 씨가 둔기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서울에 잠시 올라갔던 부인은 남편과 연락이 닿질 않아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이에 이웃주민이 부인의 요청을 받고 식당으로 향했다. 출입문 안쪽에서 쇠고리로 잠가놓은 식당은 바깥에서 보기엔 이상할 것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강 씨는 이미 잔혹하게 살해된 후였다. 식당 바닥은 강 씨의 핏자국으로 흥건한 상태였다.

"현장이 지금 생각해도 잔인했어요. 너무 끔찍했기 때문에 그때 당시에 솔직히 너무 놀랐어요. 출혈이 바닥에 너무 많았어요. 바닥에 적셔 있는 핏자국이 흥건했어요." - 당시 현장 출동 119대원 인터뷰 中

시신에선 어떤 저항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강 씨가 사망 전에 마셨을 것으로 추정되는 간소한 술상도 흐트러짐이 없었다.

금품을 노린 강도의 소행이었을까? 식당 근처엔 경마장이 있어, 주말이면 4,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렸던 곳이다. 당시 실제로 강 씨의 반지와 시계도 사라져 있었다.

그러나 강 씨의 주머니에 있던 현금은 그대로였다. 현금은 범행에서 얻은 금품 중, 가장 사용하기 손쉬운 것이다. 범인이 이를 두고 간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범인의 흔적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강도 살인이라고 보기엔 이상하리만큼 범행현장이 깨끗했다. 그런데 그곳에서 족적 하나가 발견됐다.

◆ 사라진 치약장수, 그리고 그의 신발

사건 당일, 한 남자가 사라졌다. 그는 식당 바로 위층 여인숙에서 6년간 장기투숙을 해온 인물이었다. 치약을 도매로 사들여 팔러 다녔다고 한다.

경찰은 이 남자를 수상하게 여겼다. 바로 남자의 여인숙 방을 샅샅이 뒤졌지만, 신원을 확보할 수 있는 아무런 단서도 발견하지 못했다.

여인숙의 주인도 그 남자의 이름조차 알지 못했다. 그가 쓰던 생필품에서 DNA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였으나, 이 역시 헛수고였다.

오래 시간 여인숙에서 생활했음에도 신원을 특정할 만한 단서는 단 하나도 없었다. 이는 깨끗한 범행현장과 묘하게 닮은 듯 했다.

"내가 그 남자한테 '왜그래요?'라고 그랬더니 '사건이 났다'라고 하면서 피식하면서 좀 비웃는 것 같았어요. 그날 딱 없어졌어요. 내가 봐도 이상하더라고요." - 치약장수의 단골 식당 주인

범행 현장에 남아 있던 족적은 과연 그 남자의 것일까?

◆ 7년만의 검거, 그리고 나타나는 또 다른 단서

경찰은 최근 유력한 용의자가 자신의 방에도 남기지 않은 단서를 뜻밖의 곳에서 찾아냈다. 치약도매상과 거래했던 은행 전표를 확보한 것이다.

지문감식을 통해 남자의 신원이 7년만에 특정됐고, 공개수배 이후 시민의 제보로 빠르게 검거됐다. 하지만 그는 결국 풀려났다.

"일단 증거가 없지 않습니까? 48시간 이내에 구속, 불구속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당시에 증거가 없기 때문에 일단 저희들이 석방을 했습니다." - 당시 용의자 검거 형사 인터뷰 中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식당주인 살인사건. 남자를 풀어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는 정말 진범이 아닌 것일까?

그리고 말끔히 자신의 흔적을 지운 줄로만 알았던 범행현장에서는 생각지 못했던 또 다른 단서들이 발견됐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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