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여자아이돌이 고무줄 몸무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매년 10kg 가량 늘었다가, 줄었다가를 반복하는데요. 다이어트 후 요요 현상을 겪고 있는 것.
주인공은 '모닝구스메'의 9기 멤버인 스즈키 카논(17)입니다. 2011년 데뷔 후부터, 극심한 몸무게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데뷔 초에는 늘씬한 몸매의 미소녀였는데요. 데뷔 1년 만인 2012년에는 약 10kg 가량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여름, 다시 날씬한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당시 안티들에게 몸무게 때문에 공격을 받고 있었는데요. "아이돌은 웃는 얼굴을 잊어버리면 안 된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스즈키의 요요 현상은 계속됐습니다. 2014년 다시 통통한 몸매로 돌아갔습니다.
스즈키는 결국 '통통녀' 캐릭터를 어필하기 시작했습니다.
멤버들을 번쩍 드는 사진을 자주 찍고, 예능에서는 '아이돌 넘버원 통통녀'라는 캐릭터로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2014년 여름 다시 살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콘서트에서 "내 거대한 몸은 올해 안으로 어떻게든 해결하겠다"고 다이어트를 선언했는데요.
그녀는 2015년 7월, 체중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9kg을 뺐는데요.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무대에 섰습니다.
안타깝게도, 최근 다시 체중이 늘었습니다. 약 12kg 가량 늘었는데요.
일본 언론들은 "과도한 스케줄로 피로가 쌓이면서, 요요가 반복되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