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킹 그룹 '어나니머스'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의 테러 계획을 무산시켰다.

미국 매체 '컴플렉스닷컴'은 22일(현지시간) '어나니머스'의 IS 해킹 소식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IS는 이날 미국 프로레슬링 WWE 서바이버 시리즈가 열리는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필립스아레나를 공격할 예정이었다.

이외에도 IS는 벨기에 브뤼헤 등 전 세계 7개 도시에서 대규모 테러 공격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어나니머스'의 해킹으로 IS 테러 계획은 백지화됐다. '어나니머스'는 IS의 계획을 미리 파악, 모두 공개해버림으로써 무산시켰다.

이들은 '유튜브'에 IS를 향한 경고 메시지가 담긴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어나니머스'는 "우리가 있다는 걸 잊지 말라"고 밝혔다.

한편 벨기에 정부는 파리 테러와 유사한 테러 발생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수도 브뤼셀 시내의 지하철을 폐쇄하는 등 긴급대응에 나섰다.

<사진출처=컴플렉스닷컴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