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수아기자] '팝스타' 그웬 스테파니(46)와 가수 겸 배우 게빈 로스데일(50)이 13년 만에 남남이 됐다.
26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라이프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혼을 공식 합의했다. 세 아들에 대한 양육권은 반반씩 나누기로 했다.
스테파니와 로스데일은 2002년 결혼했고, 지난 8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양육권과 재산 분할을 놓고, 2개월 간 공방을 벌였다.
재산은 로스데일이 50% 미만으로, 가져가기로 합의했다. 소송을 빨리 끝내기 위해 로스데일이 양보했다는 후문이다.
스테파니 측 관계자는 '할리우드 라이프'를 통해 "두 사람은 가슴 아픈 과정을 겪었지만, 현재는 행복한 상태다. 이혼 후에도 친구로 지낼 예정"이라 전했다.
한편 그웬 스테파니는 1992년 록밴드 '노 다웃'으로 데뷔했다. 2004년 솔로로 전향해 2천만 장 가량의 음반을 팔았다. '아메리캄 뮤직어워드'와 '그래미'에서 수상했다.
배우, 패션디자이너로도 활동 중이다. 게빈 로스데일은 밴드 '부쉬' 출신으로, 음악과 연기를 병행하고 있다.
<사진출처=그웬 스테파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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