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개그맨 류담이 3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류담 소속사인 '비엠엔터플랜' 관계자는 7일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류담이 오는 11월 27일 2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소속사 관계자는 "류담이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여자친구를 소개 받았다"며 "3년 정도 만남을 이어오다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류담의 예비신부는 현재 일본에서 리포터로 활동 중인 미모의 재원이다. 이 관계자는 "여자친구가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어 류담이 일본과 한국을 오가면서 3년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키워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류담은 결혼 준비와 방송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신혼여행과 신접살림 차릴 곳을 결정하지 못해 서둘러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많이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류담은 KBS-2TV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에서 김병만, 노우진 등과 함께 출연하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