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인영기자]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메튜 본, 이하 '킹스맨')가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은 지난 26일 9만 7,81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는 총 277만 7,773명이다.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외화 중 흥행 1위다. 지난 1월 27일 개봉한 '빅 히어로'는 누적 관객수는 274만 3,240명. 같은 달 개봉한 '테이큰3'는 186만 937명이다. '킹스맨'은 개봉 2주만에 이 기록을 경신했다.
주말 흥행도 예상된다. 실시간 예매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 27일 오전 기준 '킹스맨'의 예매 점유율은 27%로 전체 1위다. '이미테이션 게임'이 13.4%로 그 뒤를 이었다. 약 2배차로 앞서있다.
'킹스맨'은 에그시(태론 에거튼 분)가 베테랑 요원 해리(콜린 퍼스)에게 스카우트 돼 악당과 싸운다는 내용의 블록버스터다.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재치 넘치는 스토리로 관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이미테이션 게임'이 차지했다. 5만 4,27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93만 2,327명을 기록했다. 3위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이다. 4만 9,729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341만 892명이다.
<사진출처=영화 '킹스맨'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