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위너' 출신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재복무할 전망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16일 '디스패치'와의 전화 통화에서 "1심 판결 확정 이후 해당 부서에서 재복무 절차 진행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송민호는 복무이탈 일수만큼 사회복무요원으로 다시 근무하게 된다. 구체적인 재복무 일정과 근무일, 근무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대해 '디스패치'에 "전해드릴 수 있는 공식 입장이 없다"며 "병무청에 문의해 달라"고 전했다.
'디스패치'는 지난 2024년 12월,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을 처음 보도했다. 송민호는 출근일 430일 중 102일을 무단결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성준규 판사)은 지난 1일 송민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송민호가 항소하지 않으면서 1심 판결이 확정됐다.
재판부는 "병역의 의무는 국민의 기본적인 의무로, 성실하게 이행돼야 한다"며 "사회복무요원도 예외일 수 없다. 방송업계 종사자의 병역 의무 이행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송민호가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을 참작했다. 건강 상태와 송민호가 남은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다짐한 점도 고려했다.
송민호 역시 재복무 의사를 밝혔다. 지난 9일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책임감 없던 지난 선택들이 부끄럽고 미웠다"며 "남은 절차들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