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이준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인외(人外) 캐릭터에 도전한다.
tvN 새드라마 '주한이국대사관'(극본신하은, 연출배현진) 측은 23일이준호와 홍화연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다.
주한이국대사관은 이국에서 건너온 비인간 존재들이 인간과 혼란 없이 공존하도록 관리하는 세상에서 비밀스러운 외교공관이다.
이국민을 관리하는 주한이국대사관에 실수로 발령받은 인간 신입 외교관과, 알고 보면 정체가 용인 대사가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갯마을 차차차', '엄마친구아들'을 집필한 신하은 작가가 기획한 오리지널 작품이다. 대사관이라는 현대적이고 공적인 시스템에 판타지의 상상력을 더한 독창적 세계관을 펼친다.
'빅마우스', '환혼, 빛과 그림자'를 공동 연출하고 '하이라키'를 연출한 배현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설렘 가득한 감성 판타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준호는 가장 신이한 대사관의 수장이자 용인 '차연' 역을 맡았다. 차연은 물을 다스리는 수신이다. 그 성정마저 물과 같아 부드럽고 고요하다가도 산을 허물 듯 격렬하게 요동친다.
천 년이 넘도록 이 땅을 떠나지 못한 아름답고 고독한 존재 앞에 100년도 채 살지 못할 인간 하나가 불시착한다. 단조롭던 그의 일상에 처음으로 균열이 생긴다.
홍화연이 인간 신입 외교관 '고미우' 역에 낙점됐다. 미우는 아시안게임 양궁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인간은 들어설 수 없는 주한이국대사관에 발령받게 된다. 톡톡 튀는 로코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제공=각 소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