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안성재 셰프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측이 '와인 바꿔치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모수 서울'은 지난 23일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온라인상에서 최근 불거졌던 '와인 바꿔치기' 의혹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
레스토랑은 "와인 페어링 서비스 과정에서 정확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았다. 응대 과정에서도 충분한 설명 드리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사안 발생 후 별도로 사과를 전했고 너그럽게 받아주셨다"면서도 "그 과정 또한 충분하지 못했음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모수 서울'은 또 "모수 전원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드린다"고 썼다.
고객과의 신뢰를 다시 쌓겠다고 다짐했다.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을 주시는 고객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리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네티즌 A씨는 최근 '모수 서울에서 와인 빈티지 바꿔치기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페어링 와인이 잘못 서비스 됐다고 지적했다.
애초 80만 원 상당 빈티지 와인(2000년산)이 제공될 예정이었으나, 실제로 받은 건 10만 원 저렴한 와인(2005년산)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수 서울'의 응대에도 불만을 표했다.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에서 할 만한 실수가 맞느냐. 당일 사과도 전혀 없었다"고 적었다.
한편 '모수 서울'은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고급 레스토랑이다. 지난해 3월 재오픈한 뒤 미쉐린 가이드 2스타를 받았다.
<사진출처=모수 서울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