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올해 오스카의 선택은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감독 폴 토머스 앤더슨)였다. 작품상을 포함해 6관왕에 올랐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16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제98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을 열었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작품상에 호명됐다. '씨너스: 죄인들' 및 '프랑켄슈타인', '마티 슈프림', '센티멘탈 밸류' 등을 제쳤다.
감독상 또한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차지였다.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이 아카데미 14회 노미네이트 끝에 트로피를 차지했다.
그는 "이 세상에 남겨둔 엉망인 상황에 대해 사과하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상식과 예의를 되찾는 세대가 되길 빈다"고 했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작품상, 감독상 외에도 각색상, 남우조연상(숀 펜), 편집상, 캐스팅상 등 총 6개 부문 상을 휩쓸었다.
'씨너스: 죄인들'도 강세였다. 마이클 B. 조던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도 '씨너스: 죄인들'에 돌아갔다.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2관왕을 안았다.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OST '골든'(Golden)으로 주제가상을 챙겼다.
매기 강 감독은 "이런 영화에서 우리 모습을 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이 영광을 전 세계 한국인들에게 바친다"고 했다.
'골든'은 오스카상을 받은 최초의 K팝 주제가다. 이재는 "모두 한국어 가사가 있는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사진출처=아카데미, 넷플릭스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