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한지은이 약 1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4일 "한지은이 연극 '말벌'(THE WASP) 헤더 역에 캐스팅됐다.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말벌'은 20년 만에 재회한 고교 동창생들에 관한 이야기다. 사회적 계급 격차로 인한 파국을 두 여자의 숨 막히는 대화로 풀어낸다.
한지은은 헤더 역으로 관객과 만난다. 겉으로는 우아하고 완벽한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트라우마로 얼룩진 인물이다.
배우 2명이 극을 이끌어가는 만큼 만반의 준비 중이다. 작품 전반의 서늘한 긴장감을 구현하기 위해 연습과 준비에 열중하고 있다.
한지은은 "텍스트 안에 담긴 의미를 탐구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말벌'은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거리를 제공해 흥미로웠다"고 했다.
헤더 역에 대해선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온 마음을 던져 버텨온 인물"이라면서 "애정과 공감으로 철저히 준비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자신의 삶과 현재를 돌아보며 자유롭게 생각하고 느끼길 바란다"며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지은은 지난해 데뷔 후 첫 무대에 도전했다. 연극 '애나엑스'와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에 출연했다. 안정적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소속사 측은 "한지은이 이번 작품 '말벌'을 통해서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극 '말벌'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공연된다.

<사진제공=해븐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