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아이들이 2026년, 끝없는 질주를 이어간다.
아이들은 올 한 해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첫 시작은 리브랜딩이었다. 기존 팀명에서 'G'를 삭제,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완전체 앨범을 선보였다. 아이들은 지난 5월 미니 8집 '위 아'(We are)를 발매했다. 성숙해진 음악과 감성으로 글로벌 리스너를 사로잡았다.
미국 '빌보드'는 이 음반을 '2025년 최고의 K팝 앨범 25선: 스태프 픽'으로 선정했다. "아이들의 디스코그래피 내 인상적인 전환점"이라고 호평했다.
10월에는 일본으로 향했다. 아이들은 일본 새 EP '아이들'(i-dle)을 발표했다. 오리콘 차트 '데일리 앨범 랭킹' 1위 등 현지 차트에서 최상단에 올랐다.
솔로 활동도 빛났다. 민니 미니 1집 '허'(HER)부터 우기 첫 싱글 '모티베이션'(Motivation), 미연 미니 2집 '마이, 러버'(My, Lover) 등이 사랑받았다.
이 외에도 민니가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에 출연했다. 소연과 우기는 후배 그룹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슈화는 타오위안 관광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아이들은 내년에도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한다. 4번째 월드투어 '싱커페이션'(Syncopation)을 개최한다. K팝 걸그룹 최초 타이베이 돔에 상륙한다.
한편 아이들은 내년 2월 21~22일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 돔(옛 체조경기장)에서 '싱커페이션' 막을 올린다.
<사진제공=큐브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