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기자] '빅뱅' 태양이 팬미팅 투어의 막을 내렸다.
태양은 지난달 29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선플라자홀에서 '2025 팬 미팅 [01]'을 열었다. 4개월 간의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태양은 지난 7월 서울에서 국내 팬미팅 공연을 개최했다. 이후 후쿠오카, 히로시마, 오사카, 시즈오카, 도쿄, 미야기 등 일본 6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났다.
남다른 팬 사랑을 입증했다. 태양은 객석을 돌며 노래를 불렀다. 팬 한 명 한 명과 시선을 맞췄다. 게임과 토크 등 여러 미션도 수행했다.

태양은 '아이 니드 어 걸', '바이브', '슈퍼스타', '새벽한시', '눈, 코, 입'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화려한 무대 매너와 가창력으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현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팬들이 신청한 일본 가수들의 커버곡을 가창했다. 자신의 솔로곡을 다르게 준비해 부르기도 했다.
태양은 오는 2026년 새 앨범 '퀸테센스'(Quintessence)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팬들에게 신보 소식을 가장 먼저 전했다.
그는 "팬들이 있기에 오늘도 가수 태양으로 존재할 수 있다"며 "덕분에 제 인생이 더욱 아름답고 다채로운 색채로 가득해졌다"고 진심을 전했다.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